9시 뉴스 첫화면이 매일 부도 이야기 뿐이었던 97년의 IMF 직전의 뉴스화면이다.

 

상상이 안가는 국가부도의 위기라는 것을 실감했던 그해가 떠오른다.

 

교과서에 이 내용이 나오는데 애들이 실감을 못해서 정말 가르치기가 난감하다.

 

뭐 자기들이 태어날때 이야기니 알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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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1주일치 식량을 찍은 사진이다.

 

각 나라의 식생활과 탄소발자국을 유추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예전 SBS에서 해준 다큐멘터리 재앙에서 언급되었던 사진들인데

 

이렇게 좋은 자료로 나와 있어 스크랩해둔다.

 

출처는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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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정도로 물자를 아끼지 않는지 생각도 못했다.

실과 주머니만들기를 대신해 인형만들기로 대체해 활동을 4시간이나 했었는데

학기말에 불러대는 잡무에 정신이 팔려 잘 만들고 있다고만 생각했다.

마지막에 교실정리하면서 쓰레기통이 가득차서 안을 뒤져봤더니 기가막힌다.

정말 손하나 안대고 버린 천이 있질않나...

저 엄청난 크기의 천을 끝부분만 약간 자르고 바로 버리는 이런행동에 정말이지 화가 난다.

그래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하니

자기가 가져가도 되냐며 하나둘씩 손을 들고 저 천들을 다 회수해갔다.

애들이 무분별하게 행동할때마다 화가 난다.

무엇때문에 그들 사이의 질서가 무너지는지 혼란스럽다.

잘하다가도 한순간에 돌변하는 이 상황상황 안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앞으로 가르치면서 누누히 고민해봐야할 문제다.



오늘의 피드백...

천 저따위로 쓰고 버리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시키자. 바늘도 버리면 안된다고 강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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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전담보내고 수업한 칠판을 찍어 반성을 해보니 기가 찬다.

수업을 하면서 조금만 더 준비하면 참 깔끔할텐데 왜 그것이 안될까...

사실 내년 교과서 나누어준다고 중간놀이시간 꼬박 책 나누고 있었다고 변명을 해도

수업이 끝나면 생기는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학습목표까지 빼먹고 그리 급하게 수업할건 아닌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다음 수업을 위해 한번씩 되돌아보자면

자료의 표현은 생각보다 아이들이 쉽게 활동에 임하지만 그것을 이끌어낼만한 장치가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앞으로 자료의 표현을 가르칠때 주어지는 자료의 값을 모두 카드로 만들어 제공하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전에 고안해두었던 칠판안에 또다른 칠판 도구를 만들어둬야겠다.

잊지말아야지... 칠판안에 보조 칠판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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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쿨에서 올려준 광고에 들어가 있는 의견 파악해보기 프리젠테이션이다.

생각보다 쓸만한 자료를 넣어 만들어서 추천해주고 왔다.

아이들과 수업을 해보니 그 의견을 파악하는데는 어렵지 않게 도달하는데

자신이 의견을 내어서 표현하는데는 아직 미숙함이 보인다.

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만들어낸 광고들을 조금 꾸며 올려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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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올리지 않았던 내용을 올려본다.

국어시간에 만화로 의견 나타내기 활동을 했었다.

자신의 의견을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데

여러 방법중 아이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통해 의견을 나타내는 활동이 되겠다.

만화에 대한 사전 지식, 그리고 그 표현의 유의점, 형식적으로 괜찮은 만화들(광수생각을 예로 들었다.)에 대한 사전 지도가 풍부했던지 생각보다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

30명 분의 만화를 콜라쥬로 만들어보니 참으로 훈훈한 생각마저 든다.

내가 스스로 평가하기에 결과물이 괜찮아서인지 이 수업은 만족했다.

만족할만한 수업을 해냈다고 자평은 하지만... 동영상을 찍어 내 수업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기가찰 노릇이 가득할 것이다. 도저히 두려워서 실행을 못해보겠다.

수업 결과물인 작품은 파일철에 꽂아서 아이들이 볼수 있도록 뒤편에 비치했는데

처음에 조금 보더니 이젠 별로 보고싶지 않은가 보다.

학급신문 만들때 잘된 작품을 한번 올려봐야겠다.





아쉬운 점은 디카가 어두운 것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 너무 답답하다.

내년에 공간이 된다면 스튜디오 플래쉬 널어놓고 사진 찍어 올리고 싶다.

이리 어두컴컴한 사진을 하나하나 보정할 시간이 현재 나에겐 없다.

카메라를 바꾸던가 아니면 좀더 나은 방법을 강구하던가 자료화를 위한 어느정도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질서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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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해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자료 숙제이다.

 

이정도 정성으로 해올줄은 몰랐다.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제시하면서 나타내기라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그렇다고 아예 하지 않을 것도 아니라 여러가지 학습의 효과를 노릴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또한 궤변에만 능한 사람이라 주장하기에서 근거를 나타낼때 논리의 작은 틈새만을

비집고 들어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장하는 글을 쓰는 것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가 겁이 난다.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거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내가 어릴적에도 조사학습이 있었고 그 조사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지금의 아이들도 그대로 느끼고 있는데 이러한 학습에서 느끼는 암담함을

 

풀어줄만한 그런 활동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간추려내고

 

그것을 나타내며 발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혹시나 내년에 또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면...

 

자료를 해석하고 그것을 간추리는 활동에 대해 좀더 가르치고

 

수업을 블록화해서 활동해야겠다.  오늘의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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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가르치며 용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싶었다.

 

사회에 나오는 여러 용어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다.

 

또한 한꺼번에 나오는 용어들의 홍수속에 아이들이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가기는

 

더욱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단계적으로 그 용어의 접촉을 잦게 해주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끌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처음에 빙고게임에서 용어를 만나게 된다.

 

그 용어를 책에서 찾고 빙고게임으로 그 용어를 몇번이고 눈에 익히고 활동한다.

 

두번째에는 그 용어를 칠판에 프린트하여 나열한다.

 

나열한 용어들중 오늘 배울것을 정해본다.

 

오늘 학습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 용어를 뽑아서 한곳으로 모으고

 

그 용어를 하나씩 묻고 서로간의 관계를 수업중에 찾아가는 활동이다.

 

오늘 그러한 방식으로 2차시 수업을 해보았는데

 

내가 노리고 있던 어느정도의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였다고 평가한다.

 

또한 수업에서 보이는 여러 용어를 계속적으로 마인드맵 형식으로 찾아들어가니

 

그 용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끝으로 알게된 용어를 친구들과 함께 관계를 도식으로 나타내는 활동을 해보려한다.

 

그정도의 활동을 해본다면 확실히 사회를 배우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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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타임지 선정 10대 사진이다.

 

한번쯤 이야기해볼만한 내용이 가득해서 스크랩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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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가족에 대한 조별발표를 시켜보았다.

 

발표수업에 대한 기대가 많아 아이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나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이 많은 천문학 용어가 좀 나왔다.

 

그래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열심히 해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발표자료도 모두 덧붙여 놓는다.

 

아이들의 실력이 생각보다 좋다고 느낀다.

 

 

오늘 발표를 통해 피드백 해야할 것은...

 

조심할 점은 너무 많은 애니메이션을 넣지 않도록 지도하는것.

 

폰트를 통해 꾸미다보면 상대컴퓨터에 폰트가 없어 낭패를 볼수 있다는 점.

 

그리고 너무 꾸미는데 열중하면 제대로된 발표를 할 수 없다는점.

 

글로만 만들어진 발표자료가 아닌 여러 매체가 어우러질수 있도록 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서 지도를 해야겠다.


 

 

 

 

내년에는 학급에 컴퓨터를 한대 따로 놓아서 애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저히 이런 상황에서 교사 컴퓨터 한대로 이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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