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에 해당되는 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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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7 말모이 대작전
- 2011.11.22 말하기 수업 발표 - 곽도경
- 2010.05.20 누누무어 활동 로빈슨에게 시달리는 염소가 로빈슨의 배를 난파시킨 선장에게 보내는 편지
- 2010.05.18 국어 읽기 무지개를 읽고... 인물의 상황 대로 글쓰기
- 2010.03.10 읽기 비유적표현 찾고 말하기
- 2009.12.15 아이가 해온 근거자료
- 2009.12.08 토론학습 : 적절한 근거를 들어가며 토론하여봅시다.
- 2009.11.26 말듣 5학년 2학기 4단원-3차시 의견을 만화로 나타내어봅시다.
곽도경의 마이플래닛(게임)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이정도면 잘한거 아닌가요?
5학년 1학기 국어 읽기 책에는 김동인의 "무지개"라는 작품이 실려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을 수록했지만 전체가 수록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 있다.
글의 내용은 숲 너머 보이는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모험담이다.
어머니는 무지개를 찾아 떠나겠다는 소년에게 자신도 무지개를 찾아 떠나본적이 있지만
그것은 잡히지 않은 것이고 어려운 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말리지는 못한다.
결국 숲너머까지 가서도 무지개가 잡히지 않거든 다시 돌아오라는 당부를
어머니가 하고 소년은 길을 떠난다.
예를 들자면 파랑새라든가 꽃들에게 희망을 류의 이야기이다.
희망을 찾아 떠나는 길이 험난하고 그 먼 길을 따라 갖은 고생을 하지만
결국 희망은 자기 곁에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
여기서 학습활동을 글 속의 인물이 되어 그 처한 상황에 맞게끔 글을 쓰는
활동을 하였다.
어머니가 소년에게 당부의 글을 쓰는 활동을 꾸며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글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공감이 가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그 활동 자체가 주는 지루함때문일까?
1-3교시까지 PAPS로 인해 너무 산만한 시간을 보내서인지 아이들이
그전처럼 바로바로 반응이 오지 않고 조금 산만한 기운이 강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계속 되는 연휴와 여러가지 활동들...
행사로 인한 수업방해가 계속되니 수업이 살갑게 다가오지 않을것이다.
그래도 몇가지 재미있는 글들이 있어 안도가 된다.
교육과정 목표상... 소년과 어머니의 관계를 유추하여 글을 쓰는 것정도면 충분한거아닌가?
아이가 해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자료 숙제이다.
이정도 정성으로 해올줄은 몰랐다.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제시하면서 나타내기라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그렇다고 아예 하지 않을 것도 아니라 여러가지 학습의 효과를 노릴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또한 궤변에만 능한 사람이라 주장하기에서 근거를 나타낼때 논리의 작은 틈새만을
비집고 들어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장하는 글을 쓰는 것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가 겁이 난다.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거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내가 어릴적에도 조사학습이 있었고 그 조사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지금의 아이들도 그대로 느끼고 있는데 이러한 학습에서 느끼는 암담함을
풀어줄만한 그런 활동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간추려내고
그것을 나타내며 발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혹시나 내년에 또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면...
자료를 해석하고 그것을 간추리는 활동에 대해 좀더 가르치고
수업을 블록화해서 활동해야겠다. 오늘의 피드백...
`
방금 끝낸 토론학습...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누어 서로의 주장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근거를 들어가며
토론을 이끌어나가는 형식을 해보았다.
안타깝게도 17명이 숙제를 안했다.
약오르라고 아예 뒤에 세워놓고 방청객으로 썼다.
숙제를 해온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여러가지 설득력을 얻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다분했다. 그러나 주장에 맞는 근거를 찾기가 초등학생으로서는
조금 힘든 주제가 아니었을까? 한다. 아이들에게 학원교육의 찬반을 나누는
근거를 해석해낼 능력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름 헛다리라도 짚어가며 노력한 흔적이 있어 칭찬해주었다.
앞으로 토론수업에서도 찬반을 나누어 분단을 띄워 수업해보는 것이 좋을것같다.
오늘의 피드백
분단을 띄워서 찬반을 나누는 것은 어렵지 않는데
모든 이들을 참여시킬 방법은 없는것인가?
또한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줄만한 시스템(컴퓨터, 프린터)을
한번 교실에 따로 구성해 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나름 잘 구성해온 여학생 프리젠테이션 동봉한다.
류원정꺼구나...
이번시간에는 의견을 만화로 나타내기에 상호평가를 해보았다.
만화의 구성에 대해 많이 설명을 해서 그런지
어느정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게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폼텍 라벨스티커로
상,중,하로 표기해
뒷면에 자신이 다른이의 작품에 평가를 할수 있도록 했다.
물론 상,중,하 밖에 없어서 고민이 많았을것으로 본다.
앞으로는 한가지로 해서 3장을 주던가
아예, 자신의 의견을 적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보던가 평가 부분을 다시 고려해봐야겠다.
애들사이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작품도 괜찮은거 같다.
고려해볼만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