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없이 학예회 해보기는 처음이다.
어쨌든 잘 해결 했으니 이제는 추억이 될 뿐...
피드백으로 미리 준비해서 계속 작은 실천이 나중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을 남기고 싶다.
다음에도 작은 실천으로 하나씩 만들어가는 학예회를 하고 싶다.
예산없이 학예회 해보기는 처음이다.
어쨌든 잘 해결 했으니 이제는 추억이 될 뿐...
피드백으로 미리 준비해서 계속 작은 실천이 나중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을 남기고 싶다.
다음에도 작은 실천으로 하나씩 만들어가는 학예회를 하고 싶다.
분수의 뺄셈에서 똑같은 오답패턴이 나타나 이것을 확인하고자 하나하나
아이의 공책을 검사했다.
다른 분수의 뺄셈에서 분수자체의 개념이 어려워 틀리는 것보다는 수 뺄셈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아이들이 분수를 계산하면서 왜 그런지 암산으로만 계산하려고 덤빈다.
암산만으로 계산하기에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여러가지 상황을 보건대
크게 효과적이거나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다.
분수의 계산만큼은 하나하나 미련할 정도로 그 식과 양식에 따라
풀이해주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것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물론 나의 문제점도 많다고 본다.
아침 수학공부를 제때 하기에는 아침 방송에 엉뚱한 여러가지 활동에
그 활동을 메꾸는 여러가지 일에 청소 임장지도까지 하다보면
어느새 종이 치고만다.
그래도 할일은 하고 보는 편인데도
지금 수와 연산부분에서 아이들은 너무 지쳐있다고 호소한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바른 방법을 지도하면 아이들에게서는 불만만이 쏟아진다.
어쩔수 없이 내 자식에게나 나의 소신대로 교육할 수 있을 뿐
지금의 아이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기엔
아이들이 너무 닫혀있고 그들에게 나는 매일 매일 만나는 많은 선생들중 하나일뿐이다.
답답하다...
이 그림은 뭐 대단한건아니고...
아이들에게서 뺄셈에서 나타는 가장 큰 오류는...
빼면 9가 나올 계산에서 11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벌써 앞에 있는 5개의 케이스가 모두 9로 나타나야할 수가 11로 나타나는 것이다.
2의 차이... 왜 이런것인지 아이들은 알고 있다.
그저 형식적조작기 초반에 이뤄지는 단순한 오류이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쉽게 고쳐지는 오류이다.
꼭 한번씩 살펴보길 바란다.
이번에는 말하기 수행평가를 직접 동영상으로 한명 한명의 내용을 그대로 촬영해
인터넷동영상으로 올려두었다.
자신의 발표가 어떻게 보이는지 스스로 알수 있게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루한 인코딩과 파일 하나하나를 다음팟에 업로딩하고 그 업로딩한 파일을 다시 학급홈페이지에
링크하는 지루한 작업을 한시간이나 했다. 결국 모두 완성하고 나니 마음이 어찌나 뿌듯한지...
똑 부러지게 발표하는 이런 학생도 있는가하면...
어찌어찌 힘들게 힘들게 이어나가는 이런 남학생도 있다.
뭐 다들 천차만별이지만 이 수업활동으로 조금이나마 피드백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자기 얼굴이 나오는걸 애들이 좋아할지...
말하기 듣기 분류기준을 정해 소개하기에서 분류기준에 따른 소개하는 글 쓰기 활동을 한후
그에 대한 피드백을 모아봤다.
아이들에게 이 내용을 바로 프린트후 하나하나 나누어주고 잘 된 학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쓴 다음에 그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수업에서 느끼게 되는 것중 하나가 이 활동으 끝난다음이 없다는 것이다.
활동후 변화를 이끌어낼만한 다른 활동이 연계되지 않는 것은 지금 교육의 많은 수업모형들의
문제점중 하나이다.
이 경력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지만 피드백만큼 중요한 수업활동도 없다고 생각한다.
앞의 내용을 참고해서 다음 활동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이드가 되었으면 한다.
1. 지도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찾고
2. 내가 가 본적이 있는 이웃 도시 두곳을 찾아 지도에 표시하고
3. 이웃도시와의 관계 알아보기 활동을 한다.
1) 이웃도시로 갈대에 주로 이용하는 교통기관 및 걸리는 시간
2) 우리가족이 이웃도시를 방문한 까닭
4. 이웃도시의 특색 및 기능 알아보기
5. 이웃도시와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알아보기
6. 참고한 자료 정리하기
로 구성되어 있다.
숙제로 토요휴업일이 있는 주말 이틀동안의 여유를 주고 숙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숙제를 내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하면서 눈물이 찔끔났다.
도대체 27명중에 엉뚱하게 도시의 기능에 대한 분류를 그대로 베껴온 학생이
절반에 달한다. 그저 도시의 기능에 대한 분류는 은 숙제로 많이 내기 때문에
애들이 인터넷에서 무작정 베껴서 했다면서 가져오는거다.
나처럼 하나하나 읽어보는 사람에겐
안통하는 아주 단순한 삽질을 애들이 아직도 하고 있다니 가슴이 답답하다.
게다가 그리 양도 많지 않는 단순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에 대한 보고서일 뿐인데
힘이 든다. 어쩌구 저쩌구... 숙제를 안한 3명에게는 응당한 댓가가 기다리고 있다.
이 숙제를 내보고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데 너무나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 내 아이를 가르칠때 만큼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둬서 가르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베껴오는것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 보고서가 그리 어려웠을까?
다른 지역에 가보았으면 가보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면 끝인 보고서에서
무엇이 아이들에게 주눅이 들도록 했던 것일까...
어찌되었건 잘 된 숙제를 예시로 들며 아이들이 앞으로 이런 숙제를 하면서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도록 게시해 둔다.
가장 잘되었다고 보는 숙제이다.
대단한 내용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그것을
조금이라도 보완하는 선에서 보고서를 완성하는 것이 초등학교에서 적절한 보고서가 되겠다.
구체적으로 다른 점을 들 수 있다면 매우 우수한 보고서이겠으나
초등학생에게는 너무나 힘든 작업이다.
그저 서로 다르다는 것만 알면 교육과정에서는 더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충분하다.
이번에 죽곡예절체험교실에 다녀 온 다음 바로 확인한 일기들이다.
확실히 이렇게 구미에 당기는 이벤트가 있고 난 다음에는 일기의 내용이나 질이 좋아진다.
그중에서도 매우 체계적으로 잘 쓴 일기 3편을 뽑아서 이렇게 게시한다.
이중 2편은 앞뒤로 복사해서 일기가 영 시원찮은 친구들 일기장에 몽땅 붙여줬다.
시원찮은 친구들이 한 10명 정도 되니... 그 친구들에게 어느정도 피드백이 되었으면 한다.
같은 일을 겪고도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감정과 글의 내용을
서로 공유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빌게이츠가 앞으로의 세상은 영원한 기억의 세상이라고 하는데...
나의 피드백과 다른 아이들의 피드백, 그리고 많은 이들의 생각이 같이 모이고
합쳐지고 또한 그것이 새로운 순기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
확실히 목표를 향해 나가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
방금 끝낸 토론학습...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누어 서로의 주장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근거를 들어가며
토론을 이끌어나가는 형식을 해보았다.
안타깝게도 17명이 숙제를 안했다.
약오르라고 아예 뒤에 세워놓고 방청객으로 썼다.
숙제를 해온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여러가지 설득력을 얻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다분했다. 그러나 주장에 맞는 근거를 찾기가 초등학생으로서는
조금 힘든 주제가 아니었을까? 한다. 아이들에게 학원교육의 찬반을 나누는
근거를 해석해낼 능력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름 헛다리라도 짚어가며 노력한 흔적이 있어 칭찬해주었다.
앞으로 토론수업에서도 찬반을 나누어 분단을 띄워 수업해보는 것이 좋을것같다.
오늘의 피드백
분단을 띄워서 찬반을 나누는 것은 어렵지 않는데
모든 이들을 참여시킬 방법은 없는것인가?
또한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줄만한 시스템(컴퓨터, 프린터)을
한번 교실에 따로 구성해 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나름 잘 구성해온 여학생 프리젠테이션 동봉한다.
류원정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