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 덧붙이기/과학가르치기'에 해당되는 글 124건
- 2010.11.25 미국의 우주무기, 신의 지팡이
- 2010.11.21 유럽 에트나 화산
- 2010.10.22 화산탐험대
- 2010.10.06 헝가리 환경대재앙 1
- 2010.10.05 유성의 폭발 2
- 2010.09.14 용액의 분류, 리트머스 실험을 깔끔하게!
- 2010.06.18 거대한 동물 ; 무스(Moose)
- 2010.06.15 우주의 거대함
- 2010.06.11 나사말 보관하기(작은 생물 단원)
- 2010.06.08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유럽 최대의 화산인 에트나 화산과 주변의 이블레아 화산대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해서 많은 연구가 나왔지만 생성 시기와 원인, 역학작용 등에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호주 모나시 대학의 지구물리학자 바우터스 쉘라트 교수는 에트나 화산이 판운동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라 지구 맨틀층으로 서서히 가라앉는 이오니아판 가장자리로 상부 맨틀층의 물질이 녹아 흐르면서 압력이 줄어들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올로지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는 "지구상의 화산 대부분은 아이슬란드처럼 판이 갈라지는 지점에 생기거나, 환태평양 화산대처럼 한 판이 다른 판의 밑 맨틀층으로 파고들어가는 섭입대 부분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며 후자의 경우 화산은 피섭입 판 바로 위에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판내부화산'이라고 불리는 일부 화산들은 판의 가장자리로부터 먼 곳에 생기며 그 기원에 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쉘라트 박사는 "에트나 화산과 부근 이블레아 화산 암석의 화학 성분들은 이들이 판내부 화산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 화산은 아프리카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파고드는 칼라브리아 섭입대로부터 200~300㎞ 안에 비스듬한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면서 이 산들은 칼라브리아 섭입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섭입과 맨틀 융해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적용한 결과 아프리카판이 칼라브리아 섭입대에서 뒤쪽으로 가라앉으면서 녹은 맨틀층 물질이 피섭입판 남쪽 가장자리로 흘러들어 시칠리아 섬 밑에서 솟구쳤다고 밝혔다.
이처럼 위로 솟구친 흐름은 상부 맨틀층의 감압과 융해를 일으켰고 이것이 시칠리아 섬의 지표면을 뚫고 솟구쳐 에트나 화산과 이블레아 화산대를 낳았다는 것이다.
쉘라트 박사는 "이 연구는 에트나 화산의 생성을 역학적으로 설명해 주며 퍼즐을 완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트나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거의 언제나 활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폭발해 분화구 상공 800m 까지 화산재를 분출했다.
2010년 10월20일, 호주 탐험가 더루 부리스톨과 그의 탐험팀은 활화산 내부에 들어갔다. 그들은 용암류와 100미터까지 가까이 접근했다. 이는 더루 부리스톨 10년을 거쳐 마련된 꿈이었다.
이 알루미나 슬러지는 알루미늄의 중간단계인 알루미나를 제조할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루미나 1톤을 만들때 2톤정도의 슬러지가 발생한다고 하며,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ph 13의 강한 염기성이라서 피부와의 접촉시 화상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해당 알루미나 제조업체에서는 "유독하지 않다"라는 얘기도 했었다는데, 이제는 거짓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유럽의 젖줄인 다뉴브강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때문에, 이미 헝가리 정부는 이지역을 비상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변지역에 대대적인 방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종 발생하는 환경재해는 단순히 일시적인 파괴라기보다 해당지역의 생태환경을 완전히 바꿔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조속히 잘 마무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용액의 분류 실험에서 리트머스 시험지로 실험을 할때 아이들이 앞뒤를 못가리고
우왕좌왕하다가 실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실험관찰책이아닌 A4용지에대가 시험지를 붙여놓고(물론 핀셋사용은 필수!)
실험을 하도록 했다.
풀로 붙이기 어려우면 그냥 일렬로 놓은 다음 스카치테이프를 직선으로 덮어버리도록 해서
최대한 효율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생각보다 이렇게 지도하는 것이 효과가 좋은 편이다.
게다가 여러가지로 수업후에 정리도 깔끔해서 앞으로 이런식의 운용을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사슴 [deer]
분류 소목 사슴과
종수 7아과 11속
생활방식 집단생활, 투쟁에서 승리한 수컷은 하렘을 만듦
크기 몸길이 30∼310㎝, 어깨높이 20∼235㎝
생식 임신기간 6∼7개월, 늦은 봄에 한배에 1∼2마리
서식장소 혼효림, 낙엽수림, 호숫가
분포지역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유라시아
사슴종류로 짝짓기때는 곰보다 더 위험한 동물.... 무스...
무스랑 교통사고 나면 위 사진처럼 처참히 망가지고 만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189년 만에 재폭발, 거대한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유럽의 하늘길을 막는 사태가 발생하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런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2년 전 금융위기로 국가부도 사태에 몰린 뒤 영국과 북유럽국가들로부터 부채상환 압력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가 화산재로 이들 국가에 보복을 가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우연히도 아이슬란드 채권국과 화산재 이동 지역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문제의 화산은 1100년의 역사에서 단 4차례 폭발했으며, 마지막 폭발은 1821년에 있었다. 이 화산은 지난달 20일 재폭발했고, 14일부터 거대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화산재는 대서양 상공 11㎞까지 올라간 뒤 바람을 타고 남동진, 영국과 북유럽 상공을 뒤덮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 전면 금지 조치로 아수라장이 됐다. 반면 아이슬란드 상공은 쾌청해 이 나라 공항들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16일 하루 동안에만 유럽 전역에서 1만70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유럽 공항들의 인근에 있는 호텔들은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겪고 있다. 대도시 기차역에는 표를 구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25개 공항에서 항공기 전면 운항금지 조치가 취해진 프랑스의 경우 국철(SNCF)의 파업사태까지 겹쳐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재 사태는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폴란드의 고(故)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장례식 행사에도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그단스크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장례식(18일)에 참석하려는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방문 일정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럽 상공이 사실상 '비행금지구역'으로 전환되자 이쪽과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미 대륙도 일대 혼란에 빠졌다. 뉴욕의 JFK·러과디아·뉴어크 공항을 감독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의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15일 "영국으로 향하거나 영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없다"고 밝혔다. 뉴욕-런던 노선은 타이베이-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항공노선이다.
이 밖에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공항 등 미국 대서양 연안의 공항 대부분이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했으며, 영국의 주요 공항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도 전부 결항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항공운송협회를 인용, 미국의 항공사들이 유럽을 왕래하는 항공교통의 절반에 이르는 165편의 비행을 취소했고, 유럽을 통과하는 비행기들이 통상 아이슬란드 상공 부근을 지나기 때문에 16일에도 최소 이 정도의 항공편이 운항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04/more_from_eyjafjallajokul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