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거대한 흉터라 불리우는 운석구덩이(crater)
200m짜리 하나만 떨어져도 그 폭발력은 한반도 전체의 생물을 멸종시키고도 남습니다.
지난 수 억년 동안 지구를 무수히 파헤친 그 운석구덩이의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 캐나다 퀘벡 매니코간 운석구덩이 - 지름 100km
이 크레이터는 그 크기가 너무 거대해서 처음에는 운석 구덩이인줄 몰랐다고 한다.
이 구덩이의 크기는 지구상에서 확인된 구덩이중 제일 크다고 한다.
이렇게 큰 운석 구덩이가 생기려면 지름이 약 6~10km 정도 되는 소행성이 충돌했을 때 발생한다.
이 정도 위력이면 지구의 절반 이상의 생물이 멸종한다고 한다.
2위 : 캐나다 쌍둥이 호수 - 지름 각각 32km, 22km (약 2억 9000만년 전 생성)
생물멸종면적 : 지구의 10분의 1 정도 될거라고 합니다. 아마… 캐나다정도의 크기에 땅의 생물들이 모두 멸종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3위 : 시베리아 엘기기트긴 호수 - 지름 22km (약 350만년 전)
운석 구덩이로 생긴 이 거대한 호수는 물의 깊이가 175m 그 아래 뻘의 깊이가 400m라고 한다.
생물멸종면적 : 아시아와 호주
4위 : 미국 유타주 크레이터 - 지름 약 10km (약 1억 7,000만년 전 생성)
이 구덩이는 암반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형태의 도너츠를 연상시킨다.
생물멸종면적 : 미국 전역
5위 : 캐나다 퀘백 크레이터 - 지름 3.44km (약 140만년 전에 생성)
구덩이에 생긴 호수는 깊이가 267m이고 둘레의 산 높이는 약 160m이다.
운석이 떨어질 때의 힘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의 약 8,500배로 추정된다.
여기에 채워진 물은 세계에서 가장 순수하고 맑은 물로 알려져 있다.
생물멸종면적 : 인도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