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물 단원에서 쓰일 여러가지 식물을 분양 받았다. 오우... 냄새가 장난 아니다.

보통 이런 식물들을 받게 되면 수조에 둥둥 띄워두다가 다 썩히고 만다.

이번에 연수가서 배운 방법인데

나사말과 같은 식물의 뿌리가 있는 수중 식물은 식물 뿌리에 찰흙으로 감싸서 뿌리가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해둔다.

그리고 그것을 페트병에 넣어 물을 채우면

아주 멋진 수중생물 관찰 키트가 완성된다!!! 오우!!!

별것아닌 노하우지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게다가 생물단원은 거의 대부분 아이들에게 동영상만 보여주고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생물 단원에서 관찰 탐구에 대한 제대로된 지도를 해보고 싶다.






개구리밥도 먹고 남은 커피잔에 넣어뒀더니 개구리밥의 뿌리관찰이 매우 편하게 이루어진다.

다음주 월요일에 무조건 수업을 해서 관찰 일지를 완성하고

이녀석들이 죽는 모습을 관찰해야겠다.

결국 썩어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죽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교재로 활용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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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189년 만에 재폭발, 거대한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유럽의 하늘길을 막는 사태가 발생하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런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2년 전 금융위기로 국가부도 사태에 몰린 뒤 영국과 북유럽국가들로부터 부채상환 압력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가 화산재로 이들 국가에 보복을 가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우연히도 아이슬란드 채권국과 화산재 이동 지역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문제의 화산은 1100년의 역사에서 단 4차례 폭발했으며, 마지막 폭발은 1821년에 있었다. 이 화산은 지난달 20일 재폭발했고, 14일부터 거대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화산재는 대서양 상공 11㎞까지 올라간 뒤 바람을 타고 남동진, 영국과 북유럽 상공을 뒤덮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 전면 금지 조치로 아수라장이 됐다. 반면 아이슬란드 상공은 쾌청해 이 나라 공항들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16일 하루 동안에만 유럽 전역에서 1만70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유럽 공항들의 인근에 있는 호텔들은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겪고 있다. 대도시 기차역에는 표를 구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25개 공항에서 항공기 전면 운항금지 조치가 취해진 프랑스의 경우 국철(SNCF)의 파업사태까지 겹쳐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재 사태는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폴란드의 고(故)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장례식 행사에도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그단스크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무기한 중단됨에 따라 장례식(18일)에 참석하려는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방문 일정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럽 상공이 사실상 '비행금지구역'으로 전환되자 이쪽과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미 대륙도 일대 혼란에 빠졌다. 뉴욕의 JFK·러과디아·뉴어크 공항을 감독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의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15일 "영국으로 향하거나 영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없다"고 밝혔다. 뉴욕-런던 노선은 타이베이-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항공노선이다.

이 밖에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공항 등 미국 대서양 연안의 공항 대부분이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했으며, 영국의 주요 공항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도 전부 결항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항공운송협회를 인용, 미국의 항공사들이 유럽을 왕래하는 항공교통의 절반에 이르는 165편의 비행을 취소했고, 유럽을 통과하는 비행기들이 통상 아이슬란드 상공 부근을 지나기 때문에 16일에도 최소 이 정도의 항공편이 운항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04/more_from_eyjafjallajokul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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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수분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그 구분으로는 풍매화, 충매화, 조매화, 수매화가 있습니다.

 

풍매화는 바람이 불어 꽃에 있는 꽃가루가 다른 꽃에게 가서 수정이 되고

 

이런 꽃은 곤충이 필요없으므로 진한 향기가 나지 않고 색깔이 진하지 않습니다.

 

풍매화는곤충이 꽃을 먹으러 움직이다가 꽃기루가 곤충의 몸에 붙어

 

다른 꽃의 암술에 묻혀 수정이 되고

 

조매화는 새가 열매를 먹고 열매의 씨를 똥으로 내보내서 번식 시키는 것 같습니다.

 

수매화는 물에 의해서 수정이 됩니다.

 

풍매화는 벼, 보리, 강아지풀 등이 있고,

 

충매화는 꽃이 아름다운 장미, 호박꽃, 복숭아 꽃이 있고

 

조매화는 동백꽃이 있습니다.

 

수매화는 물에 사는 나사말, 붕어마름, 연꽃 등이 있습니다.

 

 

꽃의 수분과 수분에 따른 꽃의 분류를 해보라는 것 중에 가장 잘 썼다고 평가하는 글이다.

체계적으로 나타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적절히 설명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글씨는 정말 못봐주겠다.  뭐... 남자애들이 대부분 악필이지만.... 그래도... 아...


 

 

 

 

 

보통의 아이들이 정리하는 글이다. 이정도면 잘 했다고 평가할 만 하지만

 

조금 더 안의 분류와 자신이 알고 있는 곷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아쉽다.

 

화려한 꽃에 곤충이 몰려들고 이러한 꽃이 충매화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금상첨화인데

 

아쉽다.

 

 

체계성을 우선시하여 정리한 글이다.

 

매우 잘했다고 평가한다.

 

확대해서 보면 흠이 없다고 보는 정리이다.

 

공책 정리할 때 꼭 한번 눈여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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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시각문화미술교육에 입각해서

 

나름의 미술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방법으로서 칠판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이루어내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전에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다음시간에는 찰흙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아겠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그 과정을 구성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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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판된 배의 선장에게

안녕하세요, 전 당신의 배 선원 로빈슨 크루소가 떠내려와서 지금 살고 있는 섬의 동물 쪽 마을이장 염소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당신에게 항의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당신이 배를 이상하게 몰아서 로빈슨이 우리 섬으로 와서 지금 섬이 지옥이 되었단 말이예요.
맨날 내 친구들을 사냥해가서 잡아먹고 하나 둘씩 동물이 사라지고 있어요.
당신이 애초부터 배를 잘 몰았다면 난파될 일도 없고 다른 선원들이 죽는 일도 없고 로빈슨이
우리 섬에 올 일도 없고 로빈슨이 내 친구들을 죽일 일도 없을 것 아녜요!
로빈슨도 살기 위해서 내친구들을 잡아먹었겠죠!
나도 이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거예요, 나도 이제 사냥허로 올테니까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 어쩔수는 없지만 당신 때문에 이곳이 지옥이 되었구요,
정말 너무 죽을 지경이예요, 나는 매일 로빈슨의 개에게 쫓기고 있단 말이예요.
염소가 개에게 달리기를 이길 수 있을것 같나요? 천만해요! 절대 그럴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작년에 동물 하계 올림픽에서 저희끼리만 올림픽을 열었었는데 내가 달리기 꼴찌 했었는데
내가 그 사냥개를 이길 순 없죠! 진짜 너무 힘들어요!
당신이 살아있다면 빨리 로빈슨을 구출해줬으면 해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마을이장염소올림



누누무어 활동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글이다.

보고 너무나 슬퍼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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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듣기 70-71쪽에 있는 시의 일부분을 바꾸어 보기 활동을 해보았다.

시의 일부분을 바꾸고 발표를 하는 대신에 서로간의 상호 평가를 정해

비평을 하도록 하였다.

시의 일부분을 바꾸는 기준과 바꾸고 난다음에 장점과 아쉬운점을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운용하였다.






상호평가는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만들었다.

평가자와 평가를 받는 사람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생각보다는 반응이 괜찮았다.

수업 후의 활동을 점검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수업의 내용을 제대로 따르고 있었다.





시 중에서 잘 썼다고 생각하는 시이다.

장례식에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꾸어 쓴 시인데

추후 차시에 나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 바꾸어 쓰기 활동에 적절한 예시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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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런닝구


작은누나가 엄마보고
엄마 런닝구 다 떨어졌다
한 개 사라 한다.
엄마는 옷 입으마 안 보인다고
떨어 젓는 걸 그대로 입는다.

런닝구 구멍이 콩만 하게
뚫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대지비만 하게 뚫어져 있다.
아버지는 그걸 보고
런닝구를 쭉쭉 쨌다.

엄마는
와 이카노.
너무 째마 걸레도 못 한다 한다.
엄마는 새걸로 갈아입고
째진 런닝구를 보시더니
두 번은 더 입을 수 있을 낀데 한다.

 



감동의 물결 단원에서

감동을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할때

적절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감동 그 자체는 꾸며진 것보다

꾸며지지 않은 것이 감동을 전하는데

도움이 된다.


엄마의 절약속에 느껴지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억척스러움이

다 떨어진 런닝으로 표현되어

감동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소박하면서도 꾸밈없는 표현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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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1학기 국어 읽기 책에는 김동인의 "무지개"라는 작품이 실려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을 수록했지만 전체가 수록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 있다.

 

글의 내용은 숲 너머 보이는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모험담이다.

 

어머니는 무지개를 찾아 떠나겠다는 소년에게 자신도 무지개를 찾아 떠나본적이 있지만

 

그것은 잡히지 않은 것이고 어려운 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말리지는 못한다.

 

결국 숲너머까지 가서도 무지개가 잡히지 않거든 다시 돌아오라는 당부를

 

어머니가 하고 소년은 길을 떠난다.

 

예를 들자면 파랑새라든가 꽃들에게 희망을 류의 이야기이다.

 

희망을 찾아 떠나는 길이 험난하고 그 먼 길을 따라 갖은 고생을 하지만

 

결국 희망은 자기 곁에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

 

 

여기서 학습활동을 글 속의 인물이 되어 그 처한 상황에 맞게끔 글을 쓰는

 

활동을 하였다.

 

어머니가 소년에게 당부의 글을 쓰는 활동을 꾸며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글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공감이 가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그 활동 자체가 주는 지루함때문일까?

 

1-3교시까지 PAPS로 인해 너무 산만한 시간을 보내서인지 아이들이

 

그전처럼 바로바로 반응이 오지 않고 조금 산만한 기운이 강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계속 되는 연휴와 여러가지 활동들...

 

행사로 인한 수업방해가 계속되니 수업이 살갑게 다가오지 않을것이다.

 

 

 

 

 

 

 

 

 

 

 

 

 

 

그래도 몇가지 재미있는 글들이 있어 안도가 된다.

 

교육과정 목표상... 소년과 어머니의 관계를 유추하여 글을 쓰는 것정도면 충분한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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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마당 되돌아보기

 

말듣 둘째마당 되돌아보기에 대한 평가 학습지이다.

 

평가가 이루어진 다음 피드백을 위해 올려두지만

 

아직도 문제의 핵심을 간과하고 그저 글만 끄적이는 녀석들이 있다.

 

특히 몇몇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파악하지 않고 덤비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앞에서 설명을 하고 문제를 적어주고 두번 세번 강조해도

 

이런 녀석들이 계속 나타나는 것은 나의 문제인가 그녀석들의 문제인가?

 

마음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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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문학에 관련된 수업으로는 5학년 국어에서 셋째마당 삶의 향기 단원이 있다

 

.이단원의 말하기 듣기 쓰기에서는 시나 이야기의 일부분을 바꾸어 표현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읽기 단원에서는 이야기 읽고 인물의 다양한 삶을 이해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중에서 오늘 한 수업으로는 말듣수업에서 시의 일부분을 바꾸어 표현하는 활동이다.

 

시의 큰 맥은 바꾸지 않고 시의 제목이나 경험이나 비유적 표현이나 대화글을 넣어서

 

바꾸어 보는 활동이다. 그래서 엇비슷한 시가 많이 나오는 활동이다.

 

지도하기 전에 꼭 염두에 둘 내용은 소제재로 나오는 제목이 주는 의미이다.

 

소제목은 "감동의 울림"이다. 즉 감동을 전제로 시를 지을것을 알려준다.

 

감동이 무엇인지 감동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없으면 남자 아이들은 웃기기 위해

 

시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별 희귀한 온갖 상황과 억지를 붙여가며

 

만들어내지만 사실 웃기지도 않고 재미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시를 짓기전 꼭 해야할 활동이 우리가 무엇을 전달하기 위해 시를 쓰는가에

 

대해 논하고 그에 대해 교육시켜야 한다.

 

짧고 즉흥적이고 고민없는 글은 다른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시키고 수업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시켜야만 시나 이야기를 바꾸는 활동에

 

기본적인 맥이 맞아들어간다.

 

어찌어찌 시에 대한 사전 교육이 괜찮았는지 활동은 그럭저럭 결과물이 좋았다.

 

그중에 몇가지만 소개해보고자 한다.

 

 

 

우리아빠공장갔다오시면

                                         박찬우


우리 아빠 공장 갔다 오시면

공장이 다 따라와요


이건 컴퓨터공장의 컴퓨터

이건 텔레비전 공장의 텔레비전

이건 냉장고 공장의 냉장고


우리아빠 공장 갔다 오시면

공장이 다 따라와요

끝나고 빨리 하고 오라고 손짓하시는

엄마 모습이 떠올라요.



 

 

우리 동생 유치원 갔다오면

                                            김수겸


우리 동생 유치원 갔다오면

유치원이 따라와요


이건 가지고 논 종이비행기

이건 엄마줄 카네이션

이건 같은 반 친구


마지막으로는 진흙으로 더러워진

가방이 따라와요.



 

 

우리아빠 일 다녀오시면

 

                                   송솔


우리아빠 일 다녀오시면

힘들게 한 일들 다 따라와요


이건 아빠가 벌어온 돈

이건 힘들게 일한 아빠의 땀방울

이건 노력한게 보이는 상처들


우리아빠 일 다녀오시면

힘들게 한 일들이 다 따라와요


맨 나중에는

오늘도 열심히 하고 다치지 말라는

울 가족들의

걱정하는 모습이 따라와요.



 

 

우리 가족 바다 갔다오면

                                          성제혁


우리 가족 바다 갔다오면

바다가 다 따라와요


이건 갯벌에 있는 굴

이건 바다에 있는 게

이건 강에 있는 물고기


돌아가신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이신

국군장병님들도

돌아왔으면 좋을텐데



 

 

예시로 몇 작품만 들었지만 아이들의 활동은 교사가 내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그 수준에 맞도록 잘 이루어졌다.

 

바꾸고자 하는 부분에 맞게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내어 자신들의 경험에 비춰

 

표현과 양식이 다양하게 나타나있다.

 

그러나 여기서 잘못된 예시가 있는데

 

평소 국어수업이나 표현에서 언제나 조금씩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 녀석이

 

엉뚱하게 아예 다른 시를 하나 떡하니 지어놓았다.

 

 

 

 

 

공부방에서 선행학습을 하면서 시 짓기 활동을 해보았나보다.

 

시에 대한 이해나 자신의 표현은 괜찮지만 수업이 원하는 수업목표에는 전혀 접근하지 않는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다니 마음이 무겁다.

 

27명중 26명이 목표에 도달했는데

 

한녀석만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다니....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신이 수업의 목표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다.

 

수업목표에 대한 확인을 몇번이나 강조해도 제대로 보지 않는 이런 녀석들이

 

백일몽에 빠져서 집중이 안되는 학생들이다.

 

한번 날잡아서 백일몽과 관련된 자료와 책을 좀 읽고 블로그 해둬야겠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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