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탐구생활/교실환경'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4.03.17 윈도우XP 스타일
  2. 2013.08.21 미래의 교실
  3. 2013.06.16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4. 2013.03.11 꼬리잡기
  5. 2012.07.09 슬리퍼의 위험성
  6. 2012.06.12 상추 수확
  7. 2010.12.12 디스크 조각모음
  8. 2010.12.10 지금 학교 컴퓨터
  9. 2010.04.12 자석 붙는 환경판 만들기
  10. 2010.04.05 개운죽


ClassicShellSetup_3_5_0.exe





Posted by 쿨쿨구구
,
미래의 교실은 컴퓨터가 있어서 미래의 교실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교사에게 맡길 수 있는 체계가 있기 때문에 미래의 교실 아닐까? 

그런데 교육과정을 만들어보니 그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



Posted by 쿨쿨구구
,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간단한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저 많은 쓰레기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일을 하고 수많은 검토와 학생들을 위한 과정을 거쳤지만


학부모에게 전달되면 나중에 항의가 들어올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전달되지 않는 수많은 일들과


알려지지 않는 일들...


그리고 노력만 하고 과정만 한 뒤 저렇게 많은 일들이 쌓이고 난 후 2월이면 폐기하라고는 간단한 명령만 주어진다. 


저런 박스만 2-3박스가 쌓이고 흔적도 없이(정보가 드러나면 안되니까...) 없애고 난 다음


다음 학년으로 교사는 사라진다. 



그런 작업을 몇년 하고 난 다음...


나는 교사인가... 공무원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영혼이 없는 공무원인가?


그것때문에 이일을 하겠다고 내가 여기까지 왔던가...


저런 일을 퇴직을 할때까지 끝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너무나 답답했었다. 


그 생각에 나만의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했다. 


내가 했던 일들에 대한 아카이브를....


쓸데없던 일들을 블로그를 통해 적어나가기로...


물론 못적고 없어진 것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많다. 





저 박스속에 사라질 뻔 한 것들이 이곳에 남아 있다고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 


Posted by 쿨쿨구구
,
Posted by 쿨쿨구구
,




 




Posted by 쿨쿨구구
,



올해는 학교에서 1인 1화분을 만들어준 덕분에 


화분에다가 적상추를 심을 수 있었다. 


상추가 좀 자라는게 참 재미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화분 옆에 은행나무가 있어 


점점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었다. 


결국 일조량 부족으로 다른 상추와 현격한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얼른 수확부터 하기로 했다. 


무농약 무비료 상추로서는 수준급이긴 하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긴 하지만 고기를 싸먹기에는 상추가 너무 작다는 단점이 있다. 


내년에도 화분을 키워야 할텐데 그때는 좀더 잘 키울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골라 상추를 심어야겠다. 

Posted by 쿨쿨구구
,

컴퓨터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 중 한축을 떠받치는 퍼펙트디스크(PerfectDisk)이다.

이미 내 컴퓨터는 이런 저런 이유로 조각나있어 도저히 관리가 어려운 상태까지 왔다.

조금 욕심을 내서 업그레이드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도대체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던중

디스크 조각모음이라도 해서 하드디스크라도 조금 나은 상태로 관리해볼까해서 이 프로그램을 돌려본다.

사실 큰 효과를 바라지는 않는다.

이미 마음속으로는 몇가지 일이 끝나는대로 이번 겨울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고

그 업그레이드의 폭이 어느정도 선이냐에 대한 가늠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이 와중에

이 프로그램을 돌리는건 혹시나 하는 미련이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이미 노트북과 사무실용 컴퓨터는 모두 SSD로 바꾸어 차원이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두었지만

이녀석은 나름 메인 프레임인데도 찬밥 취급을 당하면서 아직도 버벅이고 있다.

 

어찌되었건 이번 블로그에서는 퍼펙트 디스크를 갈무리해둔다. 꼭 한번 써보길…

다른 그 어떤 디스크조각모음보다도 성능면에서는 매우 우수하다.

혹시나 잊을까봐 유클라우드안에 넣어두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해두었다.

 

Posted by 쿨쿨구구
,

ID : 1527438

Submitted by 5-1 | Fri, 10 Dec 2010 05:08:08 +0100 | Validated by CPU-Z 1.56

Intel Core 2 Duo E7500

Windows XP Professional SP3 (Build 2600)

CPU Arch : 1 CPU - 2 Cores - 2 Threads
CPU PSN : Intel Core2 Duo CPU E7500 @ 2.93GHz
CPU EXT : MMX, SSE (1, 2, 3, 3S, 4.1), EM64T, VT-x
CPUID : 6.7.A / Extended : 6.17
CPU Cache : L1 : 2 x 32 / 2 x 32 KB - L2 : 3072 KB
Core : Wolfdale (45 nm) / Stepping : R0

Freq : 1595.96 MHz (265.99 * 6)

MB Brand : MSI
MB Model : MS-7372
NB : Intel P35/G33/G31 rev A2
SB : Intel 82801IB (ICH9) rev 02

GPU Type : NVIDIA GeForce 8600 GT
GPU Clocks : Core 540 MHz / RAM 700 MHz
DirectX Version : 9.0c

RAM : 2048 MB DDR2 Dual Channel
RAM Speed : 399 MHz (2:3) @ 6-6-6-18
Slot 1 : 1024MB (6400)
Slot 1 Manufacturer : Hyundai Electronics
Slot 2 : 1024MB (6400)
Slot 2 Manufacturer : Hyundai Electronics

cpuz

CPU-Z Forum Banner (BB Code below)

cpuz

좀 고쳤더니 쓸만하다. 특히 그래픽 카드 넣고 난 다음부터는 진짜 컴퓨터처럼 움직인다.

Posted by 쿨쿨구구
,

종이쪼가리나 붙이는 환경판이 싫어졌다.

 

종이 붙여봐야 그거 얼마가겠는가...

 

결국 DIY 정신이 불이 붙어 몇년은 쓸만한 환경을 꾸미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어슬렁대다보니 정말 괜찮은 재료를 찾게 되었고

 

결국 FRP판이라는 게 튼튼하고 연성도 가지고 있고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피스로 고정하면 충분히 견딜수 있을 것 같아

 

FRP판에 자석이 붙도록 함석판을 붙이고 시트지를 발라

 

게시판을 만들기로 했다.

 

그럼 이제부터 작업공정이다.

 

 

판은 60*90 사이즈이다.

 

이정도면 나중에 플로터 출력해서 앞판을 만들어 쓸 수도 있으니

 

앞으로 종종 적당한 변화를 줄때 애용해야겠다.

 

 

 

 

함석닥트 만드는 아저씨가 알려준 가게에서 산 아주 싸고 얇은 함석판

 

이것보다 얇은건 없다고 한다. 가격 7000원...

 

사이즈는 200cm*90cm 정도 나온다.

 

이것보다 더 두꺼우면 무거워서 낭패다.

 

 

 

 

함석닥트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이나간 가위처럼

 

그냥 적당한 가위로 잘라주면 가공 끝!!!!

 

정말 이렇게 쉬울줄이야.... 대신 손좀 아프니까 장갑착용할 것!

 

 

 

철판과 FRP를 붙이는데는 공업용 돼지표 본드뿐...

 

나의 귀여운 미술용 빽붓하나가 희생했다.

 

냄새가 장난이 아니니 꼭 문을 열어놓고 넓은 복도나 계단에서 작업할 것...

 

잘못하면 손끝에서 레이져가 나가는 환상을 체험할지 모른다.

 

 

본드를 펴바른다.

 

얇게 펴발르기는 어려우니 대충 구석구석 발라나 놓자.

 

 

10분정도 굳을 수 있도록 둔 다음

 

둘을 접착!!!!

 

접착후엔 되돌릴 수 없으니 방향과 타겟을 잘 조준해서 붙일 것!

 

 

 

하루 이상 말리면 진짜 딱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서 말리자.

 

그리고 본드냄새...

 

우... 그래서 나는 토요일 오후 학교 복도에서 작업하고

 

주말내내 말린채 둔 다음

 

월요일 아침에 걷어서 시트지 발랐다.

 

그런데... 시트지 바르는건 사진을 못찍었다.

 

무슨수로 찍겠는가... 나 혼자 발랐는걸....

 

뭐 어쨌던 완성작품!!!

 

 

 

 

 

여러 활동지를 마음대로 자석에 붙여 놓은 모습...

 

잘된 학습물을 붙여 게시하는게 매우 편하게 되었다. 아잉 신나!!!

Posted by 쿨쿨구구
,

 

마트에서 3+1 행사를 하길래 엉겁결에 집어온 개운죽이다.

 

총 40개 되겠다.

 

40개의 개운죽을 모두 분리해서 아이들에게 쥬스병을 가져오라 시킨다음

 

자신의 이름을 적고 하나씩 키울수 있도록 하였다. 따뜻한 햇살아래 있는 개운죽이

 

하루하루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물론 아이들이 무심코 지나쳐버릴 것이 뻔하다고 해도...

 

시도조차 않는 무감각한 교사가 되고 싶지는 않다.

 

나라도 커가는걸 느끼면 되는거 아닌가?

Posted by 쿨쿨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