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에 해당되는 글 30건
- 2011.09.15 요즘 방학숙제
- 2011.09.08 '원숭이 꽃신'을 읽고
- 2011.09.07 '백두산 이야기'를 읽고
- 2011.09.06 '구름 나라'를 읽고
- 2011.09.05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 2011.09.05 '애벌레의 모험'을 읽고
- 2011.09.02 '숲으로 간 고양이 마샤'를 읽고
- 2011.09.01 2011학년도 첫 경매활동~! 학급 잔치를 2학기 시작에 하다니!
- 2011.09.01 전장에서 온 사랑의 편지 '아빠는 항상 내 곁에'를 읽고
- 2011.09.01 '아빠의 날개'를 읽고
제목 : 원숭이 꽃신
작가 : 정휘창 (2008)
출판사 : 여우오줌
원숭이 꽃신은 우리 동화중 눈에 띄는 명작이다.
사실 작가는 생활의 작은 편리에 눈이 어두워 자신의 자유를 빼앗기는 원숭이를 통해 신자유주의나 자본의 지배에 대한
경고를 이야기 하고 있다.
교활한 오소리의 꾀를 전혀 눈치 못채고 그저 예쁘고 편리한 꽃신에 자신의 미래를 거는 어리석음을 보고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은 2007개정교육과정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나온다.
교과서에 나온다는 그 자체로 이 책의 가치를 매기면 좀 섭섭하다.
책 자체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으며 삽화가 매우 뛰어나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매우 재미있어 한다.
교과서 자체에 삽화가 적어서 이 책의 진짜 묘미가 거세되어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이책을 원판 동화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른인 내가 그 안의 내용을 알고 있어도 이 책이 그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다.
내가 읽다가 애들이 읽을 수 있도록 칠판 위에 올려두었는데 아침시간에 한 10명이 넘게 돌려가며 보는 것을 보고
이책이 아이들을 끄는 매력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하련다.
하지만 과장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삽화는 매우 우수하다.
이정도의 매력을 가진 동화는 잘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정하는 원숭이를 보면서 작은 편리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아이들과 나누면 좋겠다.
조선 말의 상황, IMF직전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같은 학습할때 연계될 만한 글이고 동기유발 자료로 적당하다.
그럼 끝으로 평가...
귀찮다. 별다섯!~! 몽땅~! 다 가져라~!
사라~! 두개사라~!
제목 : 백두산이야기
지은이 : 글 그림 류재수
출판사 : 도서출판 통나무(1988)
시리즈 : 좋은 우리동화책 만들기 운동1
서평을 쓰면서 간과했던 점이 우리 동화에 대한 소개나 서평이 없었다는 점이다.
꼭 우리나라 동화에 대한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고 잡히는 대로 집히는 대로 읽고
블로그를 쓰고 아이들에게 추천하다보니 기준이 없었다.
그 기준이 명확하면 나자신이 답답해지고 그 기준에 대해 고민하고 싶지 않았던 탓도 있다.
우연히 책을 고르던중… 눈에 띄는 동화책이 있어 소개해본다.
읽을 때는 정말 잘 만든 새로운 시도라고 보았지만 벌써 나온지가 20년이 넘은 동화책이다.
물론 지금 이 동화책은 개정판이긴 하지만 매우 고급스럽고 여러가지 시도가 멋진 동화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우리민족이 시작된 단군신화의 앞 부분을 매우 거친 유화와 여러 복합소재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 표현한 것이다.
처음 이 삽화를 보고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찾아보았더니 외국에서 많은 수상을 한 현직 작가였다.
신화에 대한 접근이 이런 방식으로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또한 고학년과 잘 연계되어 있는 동화라고 교사인 나 입장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저 삽화가 적어도 40호 이상짜리의 큰 그림이라고 본다. 이정도 터치를 세세히 만드는 것보다 큰 터치로 크게 그린 모습이 느껴진다.
삽화 하나만으로 소장 가치 있는 책이다.
고구려의 느낌으로 그려낸 고조선의 모습, 이 책의 묘미는 서서히 변해가는 삽화와 그 뒤에 표현된 여러가지 기법을 보는 것이다.
물론 아이들은 그런 모습을 별로 눈여겨 보진 않을 것이지만 나에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백두산 이야기를 끝을 맺자면 서평에서 이 책에 장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
정말 잘 만든 책이며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직접 보는데 있다. 또한 동화 이해를 위한 성인강좌가 덧붙여져 있는데
김용옥 교수가 그 글을 썼고 동요까지 첨부되어 있다. 18000원이라는 책 값이 그저 그냥 나온 값이 아니다.
또한 동화책 치고는 꽤 두껍다.
인쇄본도 매우 고급이며 양장의 상태도 우수하다.
그냥 더이상 말하는 것이 시간 낭비로 느껴진다.
일러스트(그림) ★★★★★ : 봐라! 나는 이 작가처럼 이 정도의 스케일로 표현해낼 자신이 없다.
내용 (내취향기준) ★★★★☆ : 재미는 있다. 그림이 많은 것을 싫어 할 수 있지만 고학년 용으로 괜찮다.
나라면 사겠다. ★★★★★ : 사고 싶다. 진짜~!
제목 : 구름 나라
원제 : CLOUDLAND
지은이 : 존 버닝햄 John Burningham (1994)
출판사 : (주) 비룡소(2009)
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42
존 버닝햄의 동화로 사실 표지가 특이해서 골랐다.
사실 사진 위에 그림을 붙이는 형태의 동화를 신선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형식의 동화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에 접근하게 되었다.
이 책이 주는 이야기는 비룡소의 동화답게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맛이 있지만 그렇게 까지 재미를 보장하지는 못하겠다.
그림의 형식이나 그 시도가 독특할 뿐 이야기는 조금 맥이 빠지는 듯 한 느낌이 든다.
즐거움과 호기심이 느껴지는 것 보다는 그저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진 동화로 저학년 정도가 적당하게 느껴진다.
글쎄… 상상의 깊이가 그리 강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저 그런 이야기로 느껴지는 것은 나의 감정이 메말라서 인가 보다.
재미는 보장 못한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사진을 활용해서 독특한 맛이 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실망…!
내용 (내취향기준) ★★☆☆☆ : 재미는 없다. 개인적 취향이다.
나라면 사겠다. ★★☆☆☆ : 뭘 이런걸…
제목 :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원제 : Der Bar, der ein Bar bleiben wollte
지은이 : 요르크 슈타이너 글 요르크 뮐러 그림 Jorg Muller, Jorg Steiner
출판사 : (주) 비룡소
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40
비룡소는 유럽쪽의 좋은 동화를 많이 출판하기로 유명한 출판사이다.
비룡소의 책들이 재미있는 것들이 많지만 이번에 읽게된 이 책은 꽤나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어린 아이들보다 중,고학년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동화이다.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엉뚱하게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점 지쳐가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로 실려있다.
위의 삽화처럼 어쩔수 없이 곰이 사람의 옷을 입고 면도하는 모습은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나타낸 장면이다.
곰이 느끼게 되는 절망감과 그 피로에 찌든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하지만 이 작가는 곰의 모습에서 인간의 불행을 비웃는 것일게다.
중학년 수준이면 충분한 책이다. 그래도 한번씩 읽어볼 만한 동화로 이 책을 추천한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상황이 웃긴건지 그림이 웃긴건지~!
내용 (내취향기준) ★★★★☆ : 재미있는 책이다. 다만 좀 짧을 뿐…
나라면 사겠다. ★★★★☆ : 사고 싶긴 한데…
제목 : 애벌레의 모험
원제 : DAS RAUPENABENTEUER
지은이 : 이름가르트 루후트 Irmgard Lucht
출판사 : 도서출판 풀빛
고학년을 위한 동화책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에 나는 동의하는 편이다.
어른들은 자신의 경우를 들어 아이들이 글로 가득한 책을 참고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 중에서 최근에 특이할 만한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여러가지 사고를 하는데 있어 큰 구분이 되는 형식적 조작기와 구체적 조작기의 구분이 이전에는 11세-12세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냐면 구체적 조작기는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자신이 상상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고 그것에 의존하는 편이다.
10개의 바둑알을 가지고 덧셈을 가르친다면 구체적 조작기인 아이에게는 꼭 바둑알을 가지고 덧셈을 해야하는 것이다.
형식적 조작기 아이는 그 자체를 귀찮아 한다. 이미 머리속에 바둑알 10개를 떠올려 개념화를 할 수 있고
자신이 그려낸 바둑알로 덧셈이 가능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자신이 머리속으로 떠올릴 수 있는 개념화가 되는 시기를 11-12살로 보고 있었는데
얼마전 연구에서 11-12살은 외국의 경우고 우리나라는 만나이를 따져서 만 12세가 넘어서야
겨우 60%정도의 아이들이 형식적 조작기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이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계속적으로 학습을 받아 온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눈에 선하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사실 저학년용 책꽂이에 있었는데 고학년이 읽어도 괜찮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애벌레의 모험에 대한 그림과 그 모습이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이들을 충분히 자극 할 수 있다고 본다.
주인공 애벌레이다. 이름도 없이 작은 애벌레라니 맥빠지는 녀석이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뭐… 좀 오래된 듯한 스타일이지만… 애들은 좋아할 듯!
내용 (내취향기준) ★★★☆☆ : 뭐… 이것보다 좋은 책들이 많긴 하다. 흥미진진한 맛은 좀 떨어지는 듯.
나라면 사겠다. ★★★☆☆ : 도서관에 있다면 읽어보자. 뭐 그렇다고…
제목 : 숲으로 간 고양이 마샤
원제 : Mascha
지은이 : 이반 간체프 Ivan Gantschev
출판사 : 도서출판 산하
시리즈 : 책먹는 악어 6번
책을 고를때 대중 없지만 가끔 일러스트 위주로 고르곤 한다.
이책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골라본 책이다.
그림이 상당히 곱고 눈에 띄는 수채화 표현이 매우 아름답다.
내가 수채표현을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수채화는 도대체 너무 힘이 들고 내 적성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수채 표현으로 나타난 일러스트는 뭐든 경이롭다.
이책은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에 적절한 책이다.
굵은 글씨와 많은 그림 그리고 전개되는 형식들이 초등 저학년이 읽을 만하다고 본다.
물론 부모님이 읽어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책으로 보인다.
아이의 시선을 잡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같이 읽어보는 경험은 아이에게 매우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나도 우리 딸에게 이책을 같이 읽어 주면 좋겠다. 물론… 곁에서 읽어 달라고 조를때까지 안 읽어 줄꺼다.
그래야 책 읽는 것에 대해 샘을 느끼고 다가올테니 말이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오웃~! 수채화야~! 수채화~!
내용 (내취향기준) ★★★☆☆ : 뭐… 이것보다 좋은 책들이 많긴 하다.
나라면 사겠다. ★★★☆☆ : 도서관에 있다면 읽어보자. 꼭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예쁜 책이긴 하다.
이번 잔치는 상당한 액수를 투입했기 때문에 상품의 양이 상당했다.
그러나 잔치를 하던날 한녀석이 잔치를 망쳤다.
장난이라고 하지만 친구가 경매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해서
하나도 얻지 못하고 경매가 끝나버린 것이다.
왜 방해했냐 물으니 그냥 장난이란다.
정말 화를 많이 냈다.
그리고 모든 경매를 취소했다. 그것도 방학식날~!
그리고 방학숙제와 함께 경매 점수를 매겨줄테니 개학후에 하자고 약속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개학후 점수내는데 거의 3일이 걸렸다.
점수 하나하나를 넣는다고 정말 고생했다.
그래도 문제점은 이 경매에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는 녀석들이 몇명 있다는 점이다.
상당히 문제라고 보는 것이 이런식의 매너리즘을 익힌 아이가 나중에 사회에서도 비관적인 모습으로 살아갈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뭐... 변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당근이 안통하는 학생들은 어릴적부터 채찍으로만 단련된 아이가 많다.
왜그런지 당근마저 귀찮아 하는 것을 보면 슬픔이 몰려온다.
원제 : BRIEFE AN BARBARA
지은이 : 레오 메터 Leo Metter
출판사 : (주)베틀북(2002)
시리즈 : 전학년 문고 3022 Reading Club
나는 보통 책을 읽을 때 남이 추천해 주는 책을 좋아한다.
내가 고를때 느끼는 선택의 갈등이 나에겐 피곤한 일인 때가 많다.
가끔 읽게 되는 동화책은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심이 사라진지 오래된 나이인 탓도 있겠지만 동화책중에 마음에 드는 책이 그렇게 많지 않은 탓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비판적으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책안에 교훈적인 내용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교훈적인 내용이 가득한 책은 그저 슬로건을 모아둔 책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찌 책을 고르다보니 삽화가 예뻐서 읽어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안의 내용은 간단하다. 전쟁에 나간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이 책 내용의 전부이다.
아빠가 전쟁에서 느낀 여러가지 생각들을 딸에게 전해주고 픈 마음에 이 편지를 보내지만
딸은 너무 어려서 그 편지의 의미도 모른채 전쟁의 한 부분에서 몸을 숨기며 살고 있다.
결국 아빠는 1944년 폴란드 어느 곳에서 전사한다.
나중에 딸이 커서 아빠의 편지를 모아 책을 내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아빠는 항상 내곁에 이다.
전쟁중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 세계 2차대전이라는 것은 누구든 동감한다.
전쟁중에서 가장 끔찍했고 가장 반 인륜적이었던 전쟁에서 독일군으로 강제 징집당한 한 아빠의 따스한 글에서
적군, 아군, 피해자, 가해자도 없는 슬픔이 가득한 혼란한 시대가 느껴졌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상대적인 시점을 늘릴 수 있는 한 방법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고학년 중에도 6학년정도가 되어야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이들에게 편지글을 지도할 때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기도 하다.
삽화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이런 풍의 삽화를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총점은 높게 준다.
그리고 읽다가 너무 슬픈 생각이 많이 들어서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마지막부분에 아빠를 생각하며 쓴 딸의 글이 눈에 아른거려 끝까지 읽고 싶지는 않았다.
상당히 슬퍼질 수 있으니 그건 알고 읽기 바란다.
평가 :
일러스트(그림) ★★★★★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림! 내용과 삽화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내용 (내취향기준) ★★★★☆ : 편지글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나이에게 꼭 추천할 만한 책.
나라면 사겠다. ★★★★☆ : 집에 한권 두어도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매우 얇다.
원제 : EEN PAPA MET VLEUGELS
지은이 : 스테판 보넨 Stefan Boonen
출판사 : 두산동아(2003)
시리즈 : 그린텀 해외동화1
스테판 보넨이 지은 아빠의 날개를 읽어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도서관 반납대에 있는 책을 그냥 골라서 읽게 된 것인데
안에 내용은 상당히 특이한 부분이 많아서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클리프이다. 제목에서 비치듯 아빠가 등장하고 아빠는 날개에 집착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클리프는 아빠에 대해 잔잔하게 묘사한다.
처음에는 종잡을 수 없는 내용이 있어 글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직설적인 내용이 없이 모든 글이 잔잔히 멀찌감치 다가가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로 묘한 구석이 있다.
아빠는 점점 날고 싶은 생각에만 사로 잡혀있고 클리프는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
나는 클리프가 아빠처럼 행동하며 아빠를 보고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이 이 책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결말을 이야기하면 너무 먹먹한 느낌이 강해서 따로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
5-6학년이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재미는 보장 못하겠다.
나의 취향에 맞지 않지만 이책이 주는 장점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점을 꼭 눈여겨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책에 대한 평가는,....
일러스트(그림) ★★★★☆ : 그림 톤이 맘에 든다.
책내용 (내취향기준) ★★★★☆ : 참 특이한 동화다.
나라면 사겠다. ★★★☆☆ : 뭐 빌려 읽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