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숲으로 간 고양이 마샤
원제 : Mascha
지은이 : 이반 간체프 Ivan Gantschev
출판사 : 도서출판 산하
시리즈 : 책먹는 악어 6번
책을 고를때 대중 없지만 가끔 일러스트 위주로 고르곤 한다.
이책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골라본 책이다.
그림이 상당히 곱고 눈에 띄는 수채화 표현이 매우 아름답다.
내가 수채표현을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수채화는 도대체 너무 힘이 들고 내 적성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수채 표현으로 나타난 일러스트는 뭐든 경이롭다.
이책은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에 적절한 책이다.
굵은 글씨와 많은 그림 그리고 전개되는 형식들이 초등 저학년이 읽을 만하다고 본다.
물론 부모님이 읽어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책으로 보인다.
아이의 시선을 잡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같이 읽어보는 경험은 아이에게 매우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나도 우리 딸에게 이책을 같이 읽어 주면 좋겠다. 물론… 곁에서 읽어 달라고 조를때까지 안 읽어 줄꺼다.
그래야 책 읽는 것에 대해 샘을 느끼고 다가올테니 말이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오웃~! 수채화야~! 수채화~!
내용 (내취향기준) ★★★☆☆ : 뭐… 이것보다 좋은 책들이 많긴 하다.
나라면 사겠다. ★★★☆☆ : 도서관에 있다면 읽어보자. 꼭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예쁜 책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