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포!!!
그것도 2번째 걸리다니!!!
이녀석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엄마에게 이 사진을 보내버릴까?
수업시간만 되면 지우개가루를 계속 만들어내는데
수업내용도 제대로 안듣고 수업결과도 엉망인 이녀석을 엄마의 따꼼한 보살핌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한번 배려를 해줄까?
고민이다. 어쨌던 이 사진은 학급홈페이지행...
현장체포!!!
그것도 2번째 걸리다니!!!
이녀석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엄마에게 이 사진을 보내버릴까?
수업시간만 되면 지우개가루를 계속 만들어내는데
수업내용도 제대로 안듣고 수업결과도 엉망인 이녀석을 엄마의 따꼼한 보살핌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한번 배려를 해줄까?
고민이다. 어쨌던 이 사진은 학급홈페이지행...
언젠가 지역별로 순대에 찍어먹는 양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집앞에 있던 순대집 아줌마가 막장과 청양고추를 줬을때의 충격이란...
평생 대구에서만 살줄 알았던 나로서 후추섞인 소금으로만 먹던 입맛으로
막장과 청양고추를 첨가한 부산식 순대는
정말이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거 애들이 이해할까?
지역별로 많이 접하게 되는 노출의 빈도로 이러한 입맛이 형성된다고 보는데
왜 제주도는 간장이랑 먹는걸까?
이번주 최고의 일기!!
3월 17일 수요일
<회오리감자>
오늘은 문깡갔다와서 회오리 감자를 먹었다.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난 회오리감자를 우방타워랜드에서만 먹었다.
근데 우리 동네에 생겨서 무척이나 기쁘다.
회오리 감자는 "황떡"에서만 판다.
전에 소현이랑 황떡에서 떡볶이랑 감자, 오뎅, 쿨피스를 먹는데 중학교 언니들이 와서
회오리 감자를 먹고 갔다.
하긴 중학교 언니들은 오랫동안 공부하다 늦게 마치니까 배고플 것이다.
근데 무척 찜찜한 구석이 있다.
오늘 사먹었는데 스프 비슷하게 뿌려주는게 있다.
맛이 칠리소스,바베큐, 치즈가 있다.
나는 바베큐를 골랐다. 근데 바베큐 가루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아저씨가 무언가를 꺼냈다.
헉!!! 이런!
그 가루는.... 그 가루의 정체는
합성조미료 바베큐맛이었다. 이런...
내가 읽으면서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일기의 참맛이 살아있다고 평한다.
칭찬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