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우리 아이들이 예쁜 포장지에 잘 포장되어 있는 폭력을 동경할때

 

나는 가슴이 아프다.

 

나 또한 폭력에 열광하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더욱 가슴이 아파온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는 영향을 알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

 

리베리아 내전의 슬픈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 있다.

 

아이들과 한달에 1번씩 리베리아의 한 아이와 자매결연을 맺어 그 아이를 후원하고자 하는데

 

소식이 없다. 어떻게 된것인지....

 

어쨌던 이 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과

 

그들에게 닥친 폭력과 불행을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포장된 폭력의 무서움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저 그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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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금상작품이다.

 

이번 작품 또한 즐거운 생활시간에 있었던 일을 주제로 표현한 것인데 무엇보다도 표현 자체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표현재료가 콩과 같은 자연물을 사용하였는데 머리카락 대신 사용해 주목받을 수 있었다.

 

또한 여러가지 모습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어린이 다운 표현으로 마무리했다.

 

고무찰흙을 어느정도 강조해야하는 부분에 섞어 표현한 점도 저학년으로서는 매우 참신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상을 별개로 두는 표현은 저학년 경우에 잘 나타나지 않는 표현이다.

 

보통 대상 하나만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 작품에서는 책상이라는 대상을 표현해

 

공부한다는 그 주제에 맞도록 적절한 배치를 하였다.

 

이런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동세가 조금 약하다는 것이 이작품의 약점이다.

 

하긴 동세가 나타내기엔 조금 부족한 나이이지만 그래도 크기에 비해

 

균형이나 비례가 적당하고 게다가 표현 자체가 대상과 어우러짐이 매우 뛰어나다.

 

이정도면 상받을만 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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