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mecheck.org/

자녀가 부모님의 주민등록 번호를 도용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현재 이용 가능한 사이트와 정보나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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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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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00921053603594&p=yonhap




맞는말이라고 본다.

예전 게임뇌의 경고를 비롯해 여러가지 일본의 서적들이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경고를 보냈고

현장에서도 아이들이 게임으로 인한 학습장애가 여러군데에서 목격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근무하는 학교 앞의 한 보습학원장(남)이 아이들 피씨방 단속을 하며 아이들을 지도해왔는데

어느날부터 자신이 게임을 하게 되고 그후 그 학원마저 팽개친채 게임에 몰두하다

결국 그 학원을 폐업하고 그 피씨방에 단골손님으로 전락한 일도 있다.

중독의 매커니즘을 가진 온라인 게임이 주는 무서운 일화인데

많은 부모들이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놀이인가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지만

그것을 막아낼 도리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이 나쁘다는 것은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양비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게임의 순기능은 역기능 만큼이나 다양하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힘을 어떻게든 여러각도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는 것으로

키워나가야 함에도 우리사회는 거부와 외면으로 이 기회를 잃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이키플러스라는 시스템속에서 나는 재미있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다.

웃기는 이야기이지만 육상마라톤 게임이랄까...

기회가 되면 게임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는 경쟁심을 통한 즐거운 운동프로그램을 소개해볼까한다.

아... 생각해보니 종단연구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다.

위 종단연구는 맞는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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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apc.or.kr/diag/diag-205.asp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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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검사하다가 알게 되었다. 아바타 재개봉했단다.

반 애가 일기에 아바타2를 봤는데 1편이랑 내용이 똑같다고

문제가 있단다.

엥... 이게 무슨소리야...

알고보니 8분 추가하고 재개봉이란다.

사골중에 사골이 따로 없다. 우리고 또 우리고... 재탕... 삼탕...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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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의 소설(뭐... 그렇다니까...)이다.

이 난잡한 프린트물이 바로 한때 우리 문학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아이디 귀여니의 소설

"그놈은 멋있었다"이다.

난 이 소설에 대한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다.

소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서사적 구성과 플롯의 전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장치를

깡그리 무너뜨리고 통신어체와 외계어라 불리던 이모티콘의 범벅으로 만들어낸

매우 저급한 문학으로 나는 이야기한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 귀여니도 성균관대에 들어가고(이 소설로 특차입학했다.)

나도 나이를 먹고 다시 이 글을 보니

귀여니의 문학을 키치로 보게 되면서 나름 평가가 후해졌다.

물론 키치는 곧 식상해지고 얼마지 않아 그 매력을 상실하는 것이 수순이다.

내가 보는 귀여니는 키치(의도하지 않은)로서 그 매력을 상실한

우리시대의 문학 한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다시금 이런 소설을 잡게 되는 때가 혹은 유행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는 너무 심한 비판보다는 같이 읽어보고 웃어주는 교사가 되련다.

귀여니가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순순히 인정해주고 평가해주고 싶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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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언제나 아이가 무슨 회장이라도 하면 전전긍긍한다.

 

자식의 일이지만 자신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학급이나 담임에게 자신이 어느정도의 역할과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어찌 모르겠는가.

 

그렇지만 호의에서 시작한 일이 반대로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음식물을 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얼마전 학급에 치킨을 돌린 학부모가 있었는데 그 치킨을 먹은 애들이 날씨가 무더워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교육청이 공문을 보내 폭염으로 인한 이상고온기간중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하라는

 

짜증나는 공문까지 보내서 사람 피곤하게 한다.

 

자신들은 책임없다는 것이겠지.

 

학교장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음식물을 학교 안으로 들이지 말란다.

 

나야 앞으로 이 공문을 근거로 학교에 음식물을 넣지 말아달라고 하면 될 것이다.

 

 


 

대원수부 집무실 ..:*:★ : [2년 1개월 14일]태풍나리, 그리고 닭의 공습

이미지출처 : cheonji.egloos.com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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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 검사를 하면서 학부모가 만들어온 확인표다.

방학을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어서 확인표를 제대로 만들어 보내지 못했다.

다행히 학부모가 직접 확인표를 만들어 보냈는데

생각보다 저런 간편한 양식이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학생들은 정말이지 열심히 하는 애들이 많다.

방학 과제 검사를 하는데 오후 7시까지 하나하나 한다고 무척 힘들었다.

이렇게 방학숙제 열심히 해온 아이들은 나의 8년 경력 중 최고인것 같다.

방학과제에 대한 피드백도 했고 방학과제 점수도 따로 냈다.



https://spreadsheets.google.com/ccc?key=0Avvi8rj6FJ4qdHY5WDFOY1EzQ1dmMGJDa29pREhrS3c&hl=ko

방학숙제를 검사하면서 아이들의 한달을 돌아볼 수 있어 즐거웠다.

많은 아이들이 외국으로 휴가를 갔다왔다는 것을 보니...

나도 얼른 대학원 끝나면 외국에 바람이나 쐬러 갔다와야겠다.

아... 요즘 여름을 보내기 지친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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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지도를 하면서 제일 괴로운건 남자애들 일기 읽는 것이다.

읽기 조차 힘든 글쓰에 괴발새발 써놓고도 모자라

문장도 맞지 않는데다가 쓰고 싶은건지 쓰기 싫은건지 마구 날려 놓을때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위의 일기도 그중에 중증중에 중증인 학생인데

몇번을 지도해도 변하지 않는다.

최후의 방법으로는 칸공책에 쓰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렇게 하면 아이가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반성문외엔 잘 쓰지는 않는다.

위 일기만 해도 상당히 재미있는 일기다.

학원에가다가 PC방에 들러 즐겁게 게임을 하던중 시간을 넘기고 있었나보다.

결국 누군가의 제보로 학원선생님이 PC방에 찾아왔고

학원에 끌려가 이리저리 시달리다가 집에가서 마지막으로 혼쭐났다는 내용인데

아이는 일기가 쓰기 싫었던건지...

저것이 자신의 최고의 문장인지...

그저 그냥 일기장에 면적만 채워놨다.

보다 못해 내가 깨끗하게 다시 수정해서 써두었다.

물론 한번 거들떠 보면 다행이겠지만 그냥 지나갈것이 뻔하다.

아...

남학생들 일기지도의 스트레스는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 할 것인가...

정말... 힘이 든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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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일기를 낱낱히 파헤친 흔적이다.

문장의 기본적인 요소가 잘못된 것을 고쳐주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 때문에

작정하고 고쳤더니 뻘건 물결이 생기고 말았다.

남자아이들은 문장을 완성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게다가 그것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 참으로 답답할 때도 있다.

그래도 이들을 하나씩 가르쳐서 바꾸어주어야 하는 것이 나의 임무 아니겠는가.

이제는 그림을 그려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의 흥미를 돋우는 것의 비중을 조금 낮추고

문장의 기본요소가 제대로 잡히도록 지도해야겠다.

이미 아이들과의 교감은 충분하다고 본다.

살벌한 문장지도가 아이들의 일기쓰기에 주눅이 들지 않도록 강약을 조절하면서 추진해봐야겠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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