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떡보 먹보 호랑이

글 : 이진숙 그림 이작은

출판사 : 한솔수북(한솔교육) (2007)

시리즈 :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

 

떡보먹보호랑이를 읽고 재미있게 생각한 이유

두꺼비가 어떻게 갈색에 오돌토돌한 혹같은게 왜 있을까 했는데 이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이책은 이야기를 읽어주는듯한 느낌이고 그림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이 재미있어서…

두꺼비의 유래와 동물들이 어떻게 놀았는지 알게 되었다.

두꺼비하고 여우하고 호랑이하고 떡을 차지하려는게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만화만 좋아한다고 한숨 쉴 것보다 정말 재미있는 책을 골라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들을 조사하고 있다.

정말 좋은 컨텐츠는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는데

좋은 책은 여러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요 근래 아이들이 뽑아준 책 중에 먹보 떡보 호랑이가 아이들에게 인기이다.

아침 독서활동에서 눈에 띄고 인기가 있는 책들을 골라보며 리뷰를 작성하고 있다.

이책은 재미는 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속에서 보았던 것들이 뒤섞여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워낙 잡스럽게 독서를 많이 해서인가 새로운 내용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이 그 그림과 풍기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추천한 책들이 여러권이지만 5명의 아이들이 이 책을 공통적으로 추천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이 초등학교 5학년 사이에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림이나 여러가지 요소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나 선생님도 끝을 보고 싶은 궁금함을 품고 있는 책이다.

한번 볼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러스트(그림) ★★★★☆ : 난 괜찮던데… 그림이 개성있어서 마음에 든다.

내용 (내취향기준) ★★★☆☆ : 내가 느끼기엔 막 섞인 이야기 같아.

사겠다 ★★★★☆ : 갖고싶은 마음은 이정도?

 

Posted by 쿨쿨구구
,

제목 : 100년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글 : 한석청 그림: 손재수

출판사 : 진선아이(2002)

시리즈 : 세상과 만나는 작은 이야기 3

 

요즘 아이들과 조선후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어서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이책은 다른 책에 비해 글이 많고 조금 빡빡한 느낌이 드는 단점이 있다.

주제가 좋아서 끝까지 단순에 읽어 보았는데

문장이 쉽고 흥미를 끌만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2006년에 12쇄까지 발행한 책이라면 이 책이 검증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임오군란, 조선말기의 혼란한 상황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몇몇 단서를 넣어두어서

사회 수업에 연계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정말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을 연계하는 방법을 좀더 연구했으면 하는 점이다.

이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섞어서 이야기로 만들어내면 훨씬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아쉽다.

 

이 책에서 볼만한 내용은 백정으로 살아온 사람이 부자가 되어 소학교를 지었는데

그 소학교에 백정의 아들이 다닌다는 것 때문에 부자들이 몰려와

백정을 때리고 집기를 부수는 이야기가 나온다.

양반이 100년 전에도 신분제에 갇혀 이러한 행패를 부렸다는 내용은 100년전 조선과 일제강점기의 두물머리 속에

있었던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 수업자료로 좋다.

스크랩해 둘만한 내용이다.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아쉽다. 조금만 더 멋진 그림으로 채울 수 있거나 연계된 사진이나 그림을 넣는 시도가 정말 아쉽다.

내용 (내취향기준) ★★★★☆ : 내용은 괜찮다. 100년 전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는 고학년에게 좋은 교재이다.

사겠다 ★★★☆☆ : 글쎄… 난 이런 책에 소유욕이 없어서…

 

 

Posted by 쿨쿨구구
,


Posted by 쿨쿨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