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숭례문 현장에서 일하시는 루리웹 에피타프 (dlagustn****)님이 올린 사진입니다.  그리고 엄청 덥다네요.


복원이 많이 이루어져 이제는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고 공사가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2월에 어느 술에 취한 노인이 자신의 땅이 국가에 귀속되면서 보상금이 적다고 국보1호를 불태운 사건으로

 

숭례문은 위의 사진처럼 형편없이 불에 타버렸답니다.

 

벌써 5년째 복구공사를 하고 있지만 급하게 복구하기 보다 정성을 다해

 

제대로 복구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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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8/2010020800019.html

 

 

국보 1호 숭례문을 불태운 범인 "채종기"에 대한 2주년 기념 인터뷰이다.

 

물론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참 부실하기 짝이 없다.

 

뭐 가쉽성 기사이기 때문에 크게 이야기할 것은 없다 보지만

 

이런 기사로 지면을 낭비하고 싶을까?

 

기사의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기에 종이매체의 종말이 다가온다는 이야기가

 

현실성 있게 들리는 것 아니겠는가?

 

난 신문에서 이 기사 읽고 좀 씁쓸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이날 지면을 확인해 보면 숭례문 복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고발생 2년이 되는 날이었기에

 

이 취재가 필요했다고 보지만 그것보다는 숭례문의 복원을 위한 노력에 대한 취재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점점 황색신문의 구성을 닮아가는 메이저 신문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아니 이런 구성에 익숙해져 가는 우리 사회가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날엔 참 기분 안 좋았다.

 

그래도 불타기전 한번 가서 문고리라도 한번 잡아본게 다행이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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