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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2 초등학교 학부모가 알고 싶은 교육과정 이야기 팜플렛
- 2010.03.09 학년연구의 집무공간
아... 도대체 학년연구가 무슨 이런 삽질만 골라서 다 해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학년연구의 저 황량하고 무시무시한 업무공간을 봐라...
모니터라도 듀얼로 쓰니 어느정도 해결이나는 것이지
도대체가 끝도없이 계속 서류를 만들어 붙이고 붙이고 붙여야 하는 이런 끝없는 쳇바퀴를
며칠째 돌려야 하는지 이젠 분노할 힘도없다.
제대로된 교육과정 하나 뽑아내는데 보통 일주일 걸리는데 그 일주일을 꼬박 일하고도
다른 형식의 문서를 들고와 이거 맞춰넣으라고 시키면 정말이지 답이 없다.
정말 누가뭐라그래도 연구부장은 아무나 뽑으면 안된다.
적어도 연구일을 몇년간 해본 사람이 아닌 그저 나이순을 뽑았다간
밑에 사람들 다 죽인다.
학교에서 가장 중책이 연구부장이라는 것에는 모든 이들이 반론이 없을 것이다.
아... 넋두리도 귀찮다.
교육과정에 대한 몰이해속을 헤쳐나가며
올해 심심하면 교육과정 짜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써볼까한다.
이젠 완전히 분노를 넘어 아예 제대로 된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이상 말안되고 너저분한 행정용어로 점철된 교육과정이 아니라
정말 필요하고 생각해볼만한 아이디어를 넣은 학급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큰 소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 할일 많은데 이런 생각이 막 솟아나니... 이거 큰일이다.
할일이 많지만 정말 하기 싫은 일들이다. 정말... 분노한다.
쓸데 없는 형식주의에 나는 오늘 정말 화가 나있다.
부르르.....
피드백 : 연구일에 중요성은 형식이다.
어떠한 형식이 가장 알맞을 것인지를 우선 정한 다음에 일을 추진해야한다.
일이 진척된 다음 이 형식 좋다고 다른 형식 가져오면 새로 일하는 것이랑
다름이 없다.
정말이지... 남의 교육과정 가져와서 좋다고 끼워넣자는 인간이 제일 싫다.
자기손으로 짜서 내놓지는 못하면서 그저 좋다는거 가져오는것...
하면 안될짓이다.
연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자신이 교육과정을 직접 짜보고
어떠한 일의 추진이 가장 빠르고 적절한지에 대해 고민한 다음
그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그 누구도 그 일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며
그저 화를 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