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언제나 아이가 무슨 회장이라도 하면 전전긍긍한다.
자식의 일이지만 자신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학급이나 담임에게 자신이 어느정도의 역할과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어찌 모르겠는가.
그렇지만 호의에서 시작한 일이 반대로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음식물을 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얼마전 학급에 치킨을 돌린 학부모가 있었는데 그 치킨을 먹은 애들이 날씨가 무더워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교육청이 공문을 보내 폭염으로 인한 이상고온기간중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하라는
짜증나는 공문까지 보내서 사람 피곤하게 한다.
자신들은 책임없다는 것이겠지.
학교장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음식물을 학교 안으로 들이지 말란다.
나야 앞으로 이 공문을 근거로 학교에 음식물을 넣지 말아달라고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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