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동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16 '해적 보브'를 읽고
  2. 2011.09.08 '원숭이 꽃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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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적 보브

지은이 : 캐스린 래스키, 그림 : 데이비드 클라크    유명춘 옮김

출판사 : 한국헤밍웨이(2006)

시리즈 : 기초논술 수상창작동화 39 모험동화

 

해적보브는 금이 근처에 있으면 코가 간질거리는 천상 해적이다.

해적이라고 하면 무섭고 잔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서양 문화에서는

모험을 즐기는 나름의 프리렌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적이 남자아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일 수 있고 모험의 아이콘으로 나타나는 것이 서양 문화에서 일반적인 모습이다. 

 
모험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전하는 이 동화는 수준을 봤을때는 3-5학년까지의

책읽기를 싫어하는 남학생에게  어울리는 책이다.

소재가 특이하기 때문인지 학급에서 반응을 봤을때는 남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가긴 한다.

 



보브가 주는 여러가지 이야기의 끝맺음은 별로 추천할만하진 않다. 

그래도 이 책이 주는 산뜻한 느낌과 책을 읽을려고 선택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을 볼때 이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나 여러 상황을 코믹하게 묘사하는 모습들은 중학년의 남학생들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적어도 우리반에서는 평소 책한번 만지지 않는 녀석도 궁금해서 읽어볼 정도로 그림 자체의 흡입력이 대단하다.

끝으로 평가~!

일러스트(그림) ★★★★★ : 그림이 재미있다. 정말 이런 그림때문에라도 책을 계속 잡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내용 (내취향기준) ★★★ : 애들이 시시하다고 욕한다. 내용이 좀 부족하긴 하다. 우선 가장 큰 흠은 짧다.


나라면 사겠다 ★★★☆ : 뭐 그냥 그렇다. 있으면 읽고 없으면 그냥... 전집에 이런 책이 끼여 있으면 기분은 좋을 것 같다. 




Posted by 쿨쿨구구

제목 : 원숭이 꽃신

작가 : 정휘창 (2008)

출판사 : 여우오줌




원숭이 꽃신은 우리 동화중 눈에 띄는 명작이다. 

사실 작가는 생활의 작은 편리에 눈이 어두워 자신의 자유를 빼앗기는 원숭이를 통해 신자유주의나 자본의 지배에 대한

경고를 이야기 하고 있다. 

교활한 오소리의 꾀를 전혀 눈치 못채고 그저 예쁘고 편리한 꽃신에 자신의 미래를 거는 어리석음을 보고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은 2007개정교육과정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에 나온다.

교과서에 나온다는 그 자체로 이 책의 가치를 매기면 좀 섭섭하다.

책 자체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으며 삽화가 매우 뛰어나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매우 재미있어 한다.

교과서 자체에 삽화가 적어서 이 책의 진짜 묘미가 거세되어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이책을 원판 동화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른인 내가 그 안의 내용을 알고 있어도 이 책이 그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다.

내가 읽다가 애들이 읽을 수 있도록 칠판 위에 올려두었는데 아침시간에 한 10명이 넘게 돌려가며 보는 것을 보고

이책이 아이들을 끄는 매력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하련다. 

하지만 과장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삽화는 매우 우수하다. 

이정도의 매력을 가진 동화는 잘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정하는 원숭이를 보면서 작은 편리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아이들과 나누면 좋겠다. 

조선 말의 상황,  IMF직전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같은 학습할때 연계될 만한 글이고 동기유발 자료로 적당하다. 

그럼 끝으로 평가...

귀찮다. 별다섯!~! 몽땅~! 다 가져라~! 

사라~! 두개사라~!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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