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란 무엇일까?
트위터 홍보영상을 보면 더욱 알쏭달쏭하다.
트위터란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하는 사람과 사람간의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그저 사람간에 재잘거리는 공간을 인터넷에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왜 그럼 그게 뭐 어땠다는 거지?
트위터가 무서운 이유는 그전에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는 가입절차가 까다롭거나 혹은 가입이 되면 또 다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새로운 가입을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트위터는 이 서비스를 만든 사람이 “내가 이런식으로 만들고 프로그램은 이렇게 해서 짰거든! 쓰고 싶은 사람은 마음대로 써도
라고 선언을 하고 자신이 애써 만든 프로그램(프로그램 소스)을 완전히 개방해주었다.
엉?? 예를 들어 최고의 비법을 가진 식당이 자신의 최고비법을 공개하고 가르쳐주기까지 했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그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비법을 집에서 만들어보고 옆에 식당을 차려도 보고
또 그 식당에서 선 보인 메뉴를 가져다가 더 나은 메뉴로 발전시키는 것처럼
많은 프로그램회사들은 그 소스를 가져다가 자신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에 마음대로 넣어 쓸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많은 프로그램들이 트위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tv, 쿡TV, 휴대폰까지 모든 전자제품과 관련된 곳에 트위터서비스는 적용되도록 세상이 변해버렸다.
그러니 인터넷만 연결되면 그 어떤 기계를 가지고 있던 연결이 되고 사람들과 재잘대며 여러가지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변한 것이다.
그럼 이정도 선에서 각설하고 가입한번 해볼까?
생각보다 가입절차는 너무 쉬워서 허무할 정도이다.
트위터에 처음 가입하려면 가장 편한 방법은 트위터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가입하면 된다.
https://twitter.com/ 에 들아가서 가입 버튼을 눌러보자!
헐렁한 화면 하나만이 보일 뿐 뭐 대단한 내용이 없다. 자 그럼 하나씩 채워나가 보자.
이름, 사용자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만 정하면 가입 항목은 끝이다.
혹시 왜 주민등록번호가 없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트위터는 미국회사라 우리나라 주민번호를 필요로하고 있지 않다.
실명확인이랄것이 없이 이메일만을 가지고 그 사람이라고 믿어준다는 것이 트위터의 실명확인 절차이다.
이는 페이스북도 이와 비슷한 형식을 가지고 실명확인을 하니 그러려니 생각하면 되겠다.
트위터 이용약관이다. 읽고 싶다면 읽어봐도 괜찮다. 사실 대단한 내용은 없다. https://twitter.com/tos
트위터를 가입했다면 로그인을 해볼까?
어헝… 이거 너무 복잡하잖아?
초등학생이 하기엔 너무 괴롭지 않을까?
하지만 걱정마시라!!!
다음시간엔 초등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위터 활용방법이 계속된다.
가입만으로도 벌써 절반은 끝낸 것이니 마음 편하게 다음을 기다려 보자.
한 중국학생이 만든 에반게리온 조소작품과 메탈기어솔리드의 라이덴을 조소로 만들어낸 사진이다.
사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여러 사물중에 매체에서 보게 되는 것들이 많다.
이런 매체에서 만들어낸 이미지를 본떠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팝아트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닌데 어른들은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을 아이들도 같이 느끼길 바라는 욕심이 있다.
자신이 느끼는 아름다움이 다른 형식과 다른 매체로 표현되는 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설명하지 못할 것이면 막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또한 이런 매체에 영향을 받아 나타낸 여러가지 것들이 꼭 자연물을 흉내내고 동물을 모방하는 작품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나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정도의 실력으로 정성들여 만든 것이라면 그 어떤 조소보다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론 초등학교에서는 저 정도 표현의 반의 반도 못따라 가기 때문에 나는 이런 의사를 수업에서 나타내기는 어렵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