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표여행

글 : 강진영

출판사 : 상(2010)

 

독특한 시선으로 만들어진 동화들이 시도되고 출판되는 세상이다.

몇몇 재미있는 동화들부터 그 시도와 존재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는 동화들도 많다.

오늘 눈여겨본 책은 우표여행이라는 동화책이다.



어찌보면 이 책은 읽는다는 의미보다는 보고 느끼는 작품과 같다.

우표하나하나를 그려서 그 안에 펼쳐지는 상상을 작가가 나타낸 미술작품이라고 본다.

사실 아이들이 봤을때 이책에 대한 평가는 너무 비싸다 혹은 동화책이 뭐 이래? 라는 제각각의 반응이 많았다.

그래도 그 그림에 대한 반응은 뜨거운 정도는 아니지만 즐거움이 느껴져서 재미있었다는 평이다.


실험적인 시도이지만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또 새로운 책을 만들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그 밑바탕에

다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어 우리 출판시장에 자양분이 될 것이다.

그림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생각한다.

 

일러스트(그림) ★★★★☆ : 우수하다. 그 상상력이 좀 평면적이긴 하지만 우표의 표현과 어울리게 하려면 어쩔수 없었다고 본다.

내용 (내취향기준) ★★☆☆☆ : 내용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질 않는다. 당황해하는 기색이 보인다.

사겠다 ★★★☆☆ : 도서관에 꽂혀있으면 한번 보는 즐거움 정도?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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