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수학과에 대한 교내장학 시범수업을 보게 되었다.
수업을 볼때 여러가지 것들을 관찰하면서 내가 가져갈만한 장점들을 찾게 마련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칠판의 활용에 특히 관심이 많다.
칠판을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해야지 수업에 집중도와 수업 흐름에 연계가 가능할지
생각하며 수업을 보면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여러가지 배울 점을 찾아갈 수 있다.
오늘의 수업에서는 복주머니의 존재에 관심이 갔다.
한지로 만들어둔 복주머니 모양의 수업자료인데
아이들이 1학년 밖에 되지 않으니 언어로 전달되는 것에 집중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꼭 구체적 조작물이 없으면 그 상황을 인지하는 것조차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된다.
그래서 만들어둔 것이 저 복주머니인데 복주머니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서
칠판의 한자리를 차지하며 아이들의 사고를 정리하는데 하나의 동기유발로 쓰이고 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자료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 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