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피곤하다.
숙제가 너무 많아서 새벽까지 공부한 적도 있다.
나의 하루는 학교에서 3시 15분쯤 마치고 집에오면 3시 30분이다.
공부하고 쉬고 간식 먹다가 지엔비를 4시에 가서 5시 30분에 온다.
공부방 5시 50분에가서 밤 8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서 밥먹고 또 영어학원을 가서
9시에 집에 왔다.
9시에서 공부는 11시-12시새벽까지 한다.
계속 이러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도 오늘 목이 이상하다.
고개를 숙이면 통증이 온다.
이번 주말은 편안하게 보내야겠다.
아이일기중에 하나이다.
아이에게 가혹할 만큼 공부를 많이 시키는데
담임입장에서는 큰 효과는 없다고 본다.
지치기만 할뿐 아이에게 남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부모입장에서는 자신이 그리 많이 아는 것이 업고
아이의 공부를 돌봐줄 힘이 없다 느끼기에 아이를
과도한 스케줄로 내몰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이에게 시간을 주며 같이 공부하며 같이 알아가는 과정이 생략된채
그저 소화가 다된 정보를 주며 아이에게 지식이라 가르치고
그것을 줏어서 머리에 넣게 한다.
과연... 그 정보가 큰 힘을 발휘할수 있을까?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