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이 세계에 수출을 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사례로 손색없는 사진이다.

 

내용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를 LG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LG희망학교를 열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위의 사진과 함께 보냈다는 것이다.

 

사회를 가르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적당한 예가 없었는데

 

괜찮은 자료인듯하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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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듣기 분류기준을 정해 소개하기에서 분류기준에 따른 소개하는 글 쓰기 활동을 한후

 

그에 대한 피드백을 모아봤다.

 

아이들에게 이 내용을 바로 프린트후 하나하나 나누어주고 잘 된 학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쓴 다음에 그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수업에서 느끼게 되는 것중 하나가 이 활동으 끝난다음이 없다는 것이다.

 

활동후 변화를 이끌어낼만한 다른 활동이 연계되지 않는 것은 지금 교육의 많은 수업모형들의

 

문제점중 하나이다.

 

이 경력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지만 피드백만큼 중요한 수업활동도 없다고 생각한다.

 

앞의 내용을 참고해서 다음 활동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이드가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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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에 그동안 담임에게 주어졌던 잡다한 수당을 모아

아이들 좋아할만한 선물을 사고...
(물론 똑같은 건 사지 않는다. 희소성이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이다.)

그걸 경매형식으로 나누어 주었다.

경매는 단순한 방식이다. 경매사를 우선 뽑는다.

경매사는 자신이 한해동안 모은 점수를 몽땅 뺏기고 단 하나의 물건만 가질수 있다.

물론 내가 허락하는 조건내에서 적당한 물건을 고른다.

그리고 경매사는 아이들에게 경매를 시작해 물건을 나누게 된다.

경매는 너무 소란할 수 있기 때문에

골든벨판에다가 자신이 경매에 붙이는 점수를 써서 입찰하는 방식이다.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고 약 30분만에 거의 대부분의 경매가 끝났다.

그전엔 소리를 질러서 매우 시끄러웠는데 골든벨판에 적게 하니

효율적이고 원활한 경매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경매물품은 마트에서 산것들이다.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그냥 한꺼번에 왕창 사두었다.
야광스티커, 전동연필깎기,소세지,전투기모형,무한도전 달력,캐릭터 펠트 행거,포스터용 파레트
디자인 가위,필통,작은 레고 세트,돼지저금통,나무 쌓기 게임,프라모델
전동연필깎기, 레고,  무한도전달력, 필통, 보드게임, 쌓기나무, 장기, 양철 쓰레기통
저금통, 포스트잇 볼펜, 포스트잇 형광펜,스카치테이프 도넛모양, 수정테이프
뭐 기타등등... 장을 하나 가득 보면서 꽤 재미있는 물건들을 많이 담았다.


누가뭐래도 아이들에게는
게임이 인기 좋은것 같다.(아날로그 게임들)




마치고 피드백을 좀 들었는데

다음에 경매가 있다면 전투기 프라모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무한도전달력이 좀더 있었으면...
다이어리,학용품이 세트,축구공,레고,무선자동차,미술용품,
만화책,벅스정액권,건담,로또(이자식!)가 있으면 좋겠단다.


그리고 학기초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책을 줬으면 좋겠다.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자질구레한 행사를 없앴으면 좋겠다.(이건 교장선생님께!)

이스터디를 안했으면 좋겠다.(경매가 없어진다니 해도 된단다.)

프린터로 나오는 종이가 싫단다. 너무 많이 나눠준단다.

종이학습지가 나온다면 활동 퀴즈가 나올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빙고나 암호찾기 같은거... 문제 풀이는 싫단다.)

발표 위주로 했으면 좋겠다.(그건 진도의 문제였다. 후반기엔 많이 했는데... 설명이 필요하겠다.)

바깥으로 나가서 할수 있는 활동...(이건 숫자문제에 교장선생님께 건의하라 했다.)

조별로 앉아봤으면 좋겠다.(32명 채워놓고 무슨 소리!)

수학, 사회, 과학,... 학습량이 많다는 불만이 많았다.

단어찾기 활동이(읽기, 말듣)싫었다.(한번 고려해봐야겠다.)




좋았던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큐멘터리 보는 것이 좋았다.(내년에 범교과학습, 재량활동을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언제나 설명이 재밌었다.(내가 설명은 참 재밌게 하는 편인가보다.)

경매가 좋았다.

산에 올라가 피자먹은거 좋았다.
(니네들이 벌어온 수당인데 너네 입으로 들어가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스피드 퀴즈 같은 활동이 좋았다.(이거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골든벨 좋았다.(골든벨도 많이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또 한학년을 보냈다. 아직 정리가 안끝나 힘이 든다.

뭐 이렇게도 할일이 많고 바쁜지...

여유가 생기는 그정도 공력은 몇년차에 가능할까?

아... 아직도 시간과 일에 밀리는 것은 내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이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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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해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자료 숙제이다.

 

이정도 정성으로 해올줄은 몰랐다.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제시하면서 나타내기라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그렇다고 아예 하지 않을 것도 아니라 여러가지 학습의 효과를 노릴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또한 궤변에만 능한 사람이라 주장하기에서 근거를 나타낼때 논리의 작은 틈새만을

비집고 들어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장하는 글을 쓰는 것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가 겁이 난다.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거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내가 어릴적에도 조사학습이 있었고 그 조사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지금의 아이들도 그대로 느끼고 있는데 이러한 학습에서 느끼는 암담함을

 

풀어줄만한 그런 활동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간추려내고

 

그것을 나타내며 발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혹시나 내년에 또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면...

 

자료를 해석하고 그것을 간추리는 활동에 대해 좀더 가르치고

 

수업을 블록화해서 활동해야겠다.  오늘의 피드백...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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