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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1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의 최후 1


       



안두희는 누구냐 하면... 


우리가 배운 백범일지의 김구 선생을 저격한 사람이다. 


 김구선생을 왜 죽였는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통일론에 대한 부담을 느낀 친일파, 미군정부 등이 안두희에게 시켰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김구 선생을 암살한 뒤 종신형을 받았지만 석달 뒤 15년형으로 감형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 잔형집행정지 처분(전쟁이니까 군인으로 복무하면 형을 줄여준다.)으로 1951년 잔형 면제를 받는다.


1953년 대위로 전역하였다.  이후 군대에 콩나물과 두부납품 사업을 하면서 큰 성공을 해 떵떵거리고 살았다. 





이후 김구 선생 살해 진상조사위원회가 발족되자 잠적하였다가

 1961년 해당 단체의 간사 김용희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넘겨졌으나, 공소시효 만료로 풀려났다. 

이후 1965년 김구를 추종하던 곽태영에게 목을 찔린 다음에 가까스로 살아나서 이후 약 10년 동안 안영준이라는 가명으로 숨어지냈다. 


곽태영은 구명운동과 안두희가 용서해달라고 해서 5년형만 선고받았다.
(물론 검찰이 안두희한테 합의보라고 말할수도 있다. 지금도 폭력,상해 사건이 일어나면 합의부터 종용한다)

 

 

1987년 3월 민족 정기 구현회장 권중희에게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발각되어 몽둥이를 맞으면서 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91년과 1993년에 권중희로부터 수차례에 걸친 응징을 당했는데 

본인은 권중희가 그를 쫓아와서 구타하면서 자백을 강요하는 일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안두희를 처단한 정의봉(위 사진 나무몽둥이)

 

 

그러다가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신흥동 자택에서 안두희는 박기서에 의해 자택에서 두들겨 맞아 사망했다. 


이미 병중이어서 힘이 상당히 없어 저항도 못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모습은 꽁꽁 묶여서 처참하게 얻어맞아 죽은 모습이었다고. 


또한 그때 박기서가 사용한 몽둥이엔 정의봉(正義棒)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덕택에 그당시 교사들의 회초리엔 이를 새기는게 유행이 되기도 하였다.


 





소신여객 버스기사였으며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를 1996년 '정의봉'이라는 몽둥이로 살해하였다. 명분은 민족정기를 해친 사람이 천수를 누리면 안된다는 것. 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각계의 도움으로 1년 3개월만에 출소하였다.

 

어록은...

 

'안두희 처단한 '정의봉'은 4천원짜리 홍두깨.'

 

'인간 쓰레기 치우는 청소부 심정으로 거사'

 


지금은 택시기사 일을 하시는 중.


정의봉을 휘두르신 안두희를 박살(때려죽임)한 역사의 의인 박기서 선생에 근황에 대한 인터뷰는 링크를 따라가면 있습니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5755&section=sc7&section2=


[글의 출처는 엔하]

[사진은 각종 기사]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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