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9.18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2. 2011.09.21 '아빠가 들려주는 사막이야기'를 읽고
  3. 2010.06.16 삼성 갤럭시패드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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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빠가 들려주는 사막이야기


글 : 이규희   그림 : 전복순     기획, 감수 : 민용태


출판사 : (주)한국 헤밍웨이


시리즈 : 교과서에 나오는 지구촌 문화탐구 (전 62권) 세계의 위대한 자연 33

 

이책은 한동안 궁금했던 한국헤밍웨이라는 출판사의 책에 대한 호기심에서 읽게 되었다.

여러가지의 책을 보다가 보면 한국헤밍웨이라는 출판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왜그런지 이 출판사의 책들이 후려치기 당해서

여기저기 싼값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볼때가 있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정가 65만원이 구간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82%할인되어 등장한다.

게다가 이 책들은 내가 제일 뻔뻔한 마케팅이라고 부르는 “교과서에 나오는”시리즈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이 욕을 먹는 경우는 가격 형성의 구조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어느곳에서는 65만원 어디에선 30만원 인터넷에서는 12만원이라는 체계이기 때문에

원래 65만원으로 책을 사는 경우가 잘못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톨스토이, 한국헤르만헤세 등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헤밍웨이의 책을 한번 세세히 뜯어보고 싶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면 무조건 2쇄이상은 보장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이책은 그저 그런 책들과 비교해 볼때 책의 질이 좋은 편이다.



후려치기 당하기에는 책이 다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세하게 신경쓴 부분들이 보인다.

다소 아쉬운 점은 잘만들어진 하드커버에 비해 책을 제본한 부분이 실로 묶여있어

오래쓰면 낱장으로 돌아다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책의 내용을 보았을때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아빠가 들려주는 사막이야기’라는 타이틀에서 보듯이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제목과

자유로운 느낌의 삽화가 시선을 잡고 있다.

내가 어릴적 정말 좋아한 책인 브리태니커 어린이 백과사전이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다.

책 자체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다. 물론 내가 구입을 한 것이 아니고 도서관에서 빌려 본 것이라

구입에 대한 나의 의견은 정확하지 않다.

그래도 싼 가격에 이 전집류를 산다면 아깝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한국헤밍웨이와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21/179893.html

외판 사원들이 금붙이와 같은 것으로 이 책을 후려치기하고 도망쳐버린다는 내용이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좋은 책을 사주고 싶은 마음을 이용해 저런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유아도서 방문 판매원들의 횡포에 대해 어느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후려치기 되는 책들을 알아보면서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본사의 가격정책을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

 

 

평가…

일러스트(그림) ★★★★☆ : 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내용 (내취향기준) ★★★★☆ : 초등 중학년 이상이 볼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중심이라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다가간다.

나라면 사겠다 ★★☆☆☆ : 글쎄… 전집 60권 1질 68만원은 너무하고 15만원이면 구입하겠다.

                                       가격정책을 조정해야할듯…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와서 책 안팔릴텐데 너무 고가격이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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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패드의 영상이다.

 

왜이리 이것에 집착을 하냐면...

 

지금 현재 차세대 교과서 사업에 이녀석이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오늘도 연구학교보고회에서 담당자의 말이

 

교과서가 여러형태로 보급된다는 말을 꺼냈는데

 

알다시피, 디지털교과서(프로그램형식)와 CD형식의 교과서 그리고 타블렛 중심의

 

교과서 보조자료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중에서 스마트폰과 타블렛 형식(아이패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의 예측이 맞다면 아이패드는 우리나라에서 절대 선정하지 않는다.

 

뭐 이야기 해봐야 입만 아프니 넘어가도록 하고 가장 유력한건 삼성의 갤럭시패드가 아닐까 싶다.

 

아이패드의 개발툴 자체가 매킨토시기반이라 한글2002를 한글 2007로 바꾸는데도 아직 4년째

 

지지부진 싸우는 관료들 입장에서는 아이패드보다는 삼성을 밀어줄 가능성이 더 높다.

 

결국 이녀석이 학교로 물밀듯이 넘어오게 될것이고...

 

증강현실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알아두지 않고는 다음세대를 준비하기 어려울것 같다.

 

어쨌던 갤럭시 패드... 사고픈 마음은 없다만....

 

눈여겨봐야겠다.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면 사실 환영이다.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에 대해 한번 집중적으로 파봐야겠다.

Posted by 쿨쿨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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